2017. 3. 5. 21:55ㆍ먹거리
어제 황소식당에 이어 오늘은 두꺼비식당을 찾았다.
오후 2시30분쯤 방문했는데도 줄을 서야했다.
물론 대기시간 5분도 안되어서 두꺼비식당 입성 성공
두꺼비식당 간장게장
두꺼비식당 양념게장은 매워요. 많이.
아가들은 에비 ~ 매운거 못드시는 분들도 도전이야 좋지만 나중에 훅 ~ 하고는 쭉 ~ 매운맛이 올라와요.
저는 매운걸 못먹는 편이라 밥, 물, 쌈채로 매운맛 달래느라 혼났어요.
국물이 많이 심심하다고 생각했는데, 양념게장이 매워서 국물을 심심하게 간을 한거 같기도 해요.
딱새우장도 3마리 나와요.
개인적으론 몸통 살보다는 대가리 내장 쏙 빨아 먹는 맛이 더 좋아요.
두꺼비식당 게장백반
간장게장 딱지 긁어서 김에 싸먹는 방송이 있어 저도 그렇게 해밧는데 제 스타일은 아니네요.
젖갈에 쌈 싸먹으라고 준 쌈채는 양념게장 먹고 너무 매워서 두장 연거푸 씹어 먹었어요.
두꺼비식당 간장게장은 냉면그릇 비슷한 모양의 크기에 나와요.
다른님 블로그에서 보았던것처럼 황소식당에 비해 양이 많았어요.
양념게장은 평평한 접시에 나와요.
이렇게 나와도 한조각 남기고 왔어요.
매운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문제 없지만 매운거 못드시는 분들은 양념부터 먹어보고 도전하세요.
게장 먹느라고 다른 반찬은 거의 안먹었어요.
톳나물, 갓김치, 갈치속젖 요정도만 맛 보았네요.
갈치속젖은 집에서 하던대로 듬성듬성 잘라서 양념에 무친것이라, 확 깔아서 먹기 좋은 황소식당에 비해 살짝 불편함이 있었어요. 아직은 덩어리 젖갈이 무서워요 ^^
갈치조림 양이 얼마나 될지 궁금하네요.
갈치조림은 시간이 걸려서 미리 예약하고 오는게 좋다고 해요.
두꺼비식당의 경우 제가 못본걸수도 있지만, 리필 된다는 문구가 없어서 물어보니, 인원수만큼 리필이 된대요.
2명이면 두번, 4명이번 4번 리필이 되는데, 간장, 양념 할것없이 세트로 해주는게 아니라 2명이면 간장만 두번하던지, 간장,양념 각각 1번씩 해서 총 두번 이렇게 리필이 되는거래요.
그래서 친구와 나는 간장게장만 두번 리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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