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가볼만한곳(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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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비 내리는 진해 경화역
어제 토요일 오후. 창원에서 진해 경화역으로 향하는 151번 버스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터널을 지날때가 되었는데 창문을 닫지 않았거나, 한낮의 온도가 높아 지고, 마스크 미착용 사람들은 대부분 벚꽃놀이 온 사람들이다. 사람들을 피해 매년 한주 빨리 경화역에 오다 보니 이렇게 만개한 풍경은 아주 오랜만이다. 진하 벚꽃만큼이나 사림들이 많으니, 마음 단단히 먹고 진해 벚꽃놀이 시작한다.각오는 했어도 사람이 너무 많아 짜증이 나지만 집에는 안가고, 여좌천 가기 위해 진해역행 버스를 탄다. 말도 마라. 경화역 못지 않게 사람이 많다. 벚꽃비가 내리는 여좌천. 여좌천 내려다 보이는 카페엔 자리가 없다. 이곳을 빨리 벗어 나고 싶지만 벚꽃놀이 온 사람들은 나와 달리 빨리 걸을 이유가 없다.진해역에 내리면서 모노레일..
2023.04.02 -
야경 놓치면 후회할 진해 벚꽃놀이
주말처럼 사람이 많았던 조금 전 진해 여좌천. 아름다운 버스킹에 까차발을 들다가도, 불켜진 주택 창문을 보며 죄스러워 총총 걸음으로 이동한다. 꽃이 지는 보름 정도의 기간동안 주민들의 마음에도 봄날이기를. 설레여 온다. 또 다시 봄이다.
2023.03.27 -
벚꽃 많이 핀 진해 여좌천
진해 벚꽃이 많이 피었으니, 벚꽃놀이 계획중이라면 서두르는게 좋다. 오늘, 일요일 아침 8시. 여좌천 입구 공용주차장 남은 한자리에 주차 성공. 주말에 운행되는 무료셔클이 오잔 9시부터 운행이라, 도전한 주차에 성공할수 있었다. 주차를 해야 벚꽃놀이가 시작된다. 여좌천 걷은 후 , 진해 셍태공원 걷으러 간다.빗방울 떨어지던 오늘 아침 8시부터 한시간 남짓 산책을 즐긴 진해 여좌천. 벚꽃이 많이 피었으니 서두르자.
2023.03.26 -
가을 억새맛집 주남저수지
코스모스 보단 억새 맛집 주남저수지 주남저수지 초입부터 걸으니 억새가 시작된다. 주남저주시 초입부터 걸어서 코스모스를 만나기까지 35분 걸었고, 주남저수지 가장 먼 주차장에 주차한다면, 코스모스까지 걸어서 10분 걸린다. 나는 35분 걷고, 코스모스가 성에 차지 않아 10분 더 걸어 갔으나, 역시 올해는 코스모스보단 억새맛집 주남저수지를 느끼고 돌아온다. 산행 두시간후 만나는 간월재도 좋지만, 주차장에서 내리면 둑방위로 바로 시작되는 억새가 있는 주남저수지 산책도 좋아요. 사람보단 주차장에 차 엄청 많은데, 사람들은 다 오디로 간것일까? 주남저수지 주변 카페, 음식점에도 차량이 많다. 주차에 성공하는자, 주남저수지 억새를 누리리라. 코스모스 보러 주남저수지 왔는데, 올해 코스모스 시기가 너무 늦은 탓일까..
2020.10.11 -
미리 다녀온 북천 코스모스축제
일주일 일찍 다녀온 북천 코스모스축제 내가 방문한 9월 13일에는 코스모스가 안피었다. 세찬 비바람 탓인지 누워 있는 아이들도 보인다. 축제가 시작되는 이번 주말에는 꽃이 많이 피어야 될터인데... 긴 산책을 기대하며 도착한 북천역에서 코스모스 안피어서 휘 ~ 돌아보곤 하동가는 에스트레인 기차 기다립니다. 이번주말부터 북천 코스모스 축제이니 개화상태를 알아보시고 방문하세요. 이번주말 비소식이 있다고 하니, 저는 다음주쯤 방문해보렵니다. 내가 방문한 9월 13일에는 온통 꽃봉오리 초록색 전부다 코스모스 기차시간은 남았고 북천역으로 바로 가려니 아까워서 땡볕아래 시원한 바람 맞으며 산책중 기찻길 너머로 메밀꽃 간간히 피어나고 있다 여름내내 마을에서 가꾼 터널 내가 방문했을땐 축제기간이 아니어시 작은 나무문으..
2019.09.19 -
유채만큼 튤립이 많은 남지
튤립이 눈에 아련거려 남지로 산책을 나선다. 남지시외버스터미널에서 걸어서 20분이면 광활한 노란들판의 유채를 만날수 있고, 다시 7분을 더 걸으면 풍차를 만날수 있다. 창녕낙동강유채축제라는 명칭보다는 남지유채축제라고 해야 더 정감있게 느껴진다. 남쪽에선 많은 튤립을 볼수 있는 곳이 흔치 않다. 그나마 남해 장평소류지에 튤립을 많이 심었었는데, 도로 확장공사로 인해 올해는 규모가 확 줄고 공사장 바로 옆이라 여름이 뒤쫓아오는듯 쫓기는 느낌이 드는 곳이지만, 남지유채축제가 좋은 이유는 유채도보고 튜립을 실컷 볼수 있다는 것이다. 4월 15일 현재 노랑, 빨간색 튤립은 활짝 피었고 질려고 하는 몇송이도 보였다. 다른색의 튤립도 많으니 다음주까지도 끄떡 없을 것이다. 사진 확인하다가 깜짝 놀랐다. 사진에 찍힌 ..
2017.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