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여행(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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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매산 철쭉은 여전히 아름답다
황매산 철쭉 올해는 못보나 싶었는데 다행히도 주차장 개방했다는 소리에 느릿하지만 숨가쁜 황매산 철쭉 산책에 나선다. 작년부터 무장애로 만들어서 주차장에서 더 많이 황매산 철쭉을 즐길수 있게 되었다. 뜯었던 화장실도 다시 만들었다. 주차장 아래에는 합천처럼 캠핑장으로 활용하려는지 먼가 기분 좋은 시설들도 보이더라. 햇빛이 많이 따가우니 모자나 햇빛을 가릴수 있는 먼가가 필요하다. 산청 황매산주차장에서 샘터로 오르자니 계단으로 인해 숨이 너무 차다. 시간이 조금더 걸리지만 편안한 길을 택해도 좋을듯 하다. 샘터로 오르는 돌계단으로 인해 하마터면 마스크 벗을뻔 했다. 산청 황매산주차장에서 샘터지나서 20분 걸으면 구름과 철쭉이 뒤범벅된 봄날을 만난다. 다들 샘터에서 올라왔는지 사람이.... 많다. '미스터 션..
2020.05.19 -
야경을 보아야 진짜지. 마산가고파국화축제
마산가고파국화축제 낮에만 보고 가면 절반만 보고 가는것 야경도 보고 가야 제대로지 축제가 시작된지 이제 겨우 며칠. 국화꽃 전체가 다 핀것은 아니지만, 밤이면 국화꽃이 얼만큼 피었냐는 중요하지 않다. 낮보다는 조금더 한적하게 산책을 하며 색색의 조명아래 국화축제의 설레임은 배가 된다. 오래 즐겨도 좋고, 짧게는 40분 정도 걸으도 충분히 국화축제 야경을 볼수 있다. 입장료 없으니 퇴근후 산책하러 잠시 들럿어요. 마산가고파국화축제 낮밤을 떠나 전망대에 올라야 한눈에 볼수 있다. 낮에는 이런 모양을 못본듯 그냥 지나쳤는데 밤에는 이런 조형물이 꽤 인기가 좋다. 국화 조형물 여러개이니 기다릴 필요없다. 다만 조금 챙피할수 있다는거. 꽃이 많이 핀 조형물 아래를 지날때면 향긋한 국화냄새를 맡을수 있다. 오늘도 ..
2019.10.29 -
바닷가 옆 국화지천. 마산가고파국화축제
마산가고파국화축제 입장료 없음 일요일인 어제오후엔 주차장 진입로가 많이 혼잡했다. 조금 서둘러서 오전에 방문하거나 늦은오후에 방문해서 야경까지 보고 가는것도 좋다. 주차에 성공하는자 국화축제를 누리리라. 무료셔틀도 운행되니 국화축제, 어시장, 장어골목, 복국거리, 창동 625떡복이까지 모두 둘러보시고 돌아가세요 마산가고파국화축제 행사장 한가운데 있는 전망대에 오르면 바다와 국화축제를 모두 볼수 있다. 꼭 올라야 됨. 중앙무대와 반대편으로 갈수록 볼거리가 많다. 중앙무대 제일 반대쪽인 국화분재전시장 뒷편엔 아이들 탈거리도 준비되어 있다(유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행사장과 가까운 제2부두 주차장 (마산합포구 신포동1가 86-2) 일요일인 어제 주차전쟁이었다. 주차장 가기전 사거리부터 난리도 아니니 조금 서둘러..
2019.10.28 -
억새와 단풍을 한꺼번에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억새 보러 왔다 단풍까지 보고 가는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등억온천단지가 있는 언양 복합웰컴센터에서 출발해, 횽류폭포 반대편 길이 접어 들어 걷다보면 임도를 만나게 된다. 임도 길끝에 억새평원 간월재가 있다. 매점과 화장실 이용후, 돌탑 뒤쪽 신불산으로 오르기 시작한다. 간월재에서 신불산 능선까지의 오르막이 쉽지 않지만, 능선까지만 가면 내가 좋아하는 능선길이 나타난다. 장담컨데 이곳이 한국인지 외국인지 모를 정도로 풍경을 만나게 될것이다. 신불산에서 신불재로 내려서도 좋고, 영축산까지 가도 좋지만 나는 신불산에서 다시 간월재로 내려서 사슴농장으로 내려간다. 사슴농장 입구에 화장실도 생겼다. 같이 걸어 볼까요? 배내고개 보다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은 등억온천단지가 있는 울주 복합웰컴센터에서 시작한다. 갈림..
2019.10.28 -
은빛 물결 출렁이는 황매산
은빛물결 충렁이는 가을 황매산 합천과 산청에 걸쳐져 있는 황매산은 어디로 올라도 좋지만, 합천으로 오르면 캠핑장이 있는 산정상까지 차가 간다고 보아야 한다. 차에서 내려 억샐르 바로 볼수 있으니 정상까지 차가 간다고 해도 무방할듯 하다. 나는 산청쪽의 접근성이 좋아 산청에서 황매산을 오른다. 평평한 길을 따라 올라도 좋고, 샘터가 있는 짧고 굵은 오르막을 택해도 좋다. 얼마나 걸어야 해요? 정상이 어디에요? 이런 말은 황매산에서 주머니에 넣어두어도 좋다. 걷는만큼 눈으로 보는만큼 온통 은빛 억새 물결이다. 돗자리를 깔고 도시락을 먹어도 좋고, 산책삼아 걷기만 해도 좋다. 편한신발을 신으면 좋지만, 조금 멋을 부려도 좋은 황매산 산청에서 오르자만 평탄해서 유모차가 갈수 있는 길도 있고, 샘터를 지나 오르막..
2019.10.25 -
여름만큼이나 가을도 좋은 지리산 칠선계곡 단풍놀이
10월 20일 다녀온 지리산 칠선계곡 가을 풍경입니다. 11월 첫째주에 다녀와보니 선녀탕, 옥녀탕엔 단풍이 다 떨어져서 서둘렀더니 이른감이 있었다. 한주 더 늦춰서 이번주에 갈걸 그랬나 보다. 내년에 다시 한번 선녀탕, 옥녀탕 단풍에 도전하리라. 지리산 칠선계곡은 키로수도 짧고, 계곡산행이라 여름에 많이들 찾는다. 그래서인지 가을엔 조용해서 좋은데, 조금더 빨리 다녀왔더니 더 조용하다. 지난주 일요일엔 지리산 칠선계곡에서 사람을 채 20명도 만나지 못한것 같다. 아침 8시 쌀쌀한 공기 맡으며 지리산 칠선계곡 산책 나선다.
2019.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