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여행(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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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봉산동게장골목 황소식당
여수시외버스터미널에서 봉산동게장골목으로 바로 가는 버스가 빨리 안와서, 서시장에서 환승후 봉산동게장골목에 도착했다. 게장골목이 보이는 건널목에 도착하니 거의 정각 12시가 되었다. 토요일 점심때라 그런지 게장골목에 줄서 있는 풍경은 볼수 없었다. 건널목 맞은편에 있는 황소식당으로 직진 내가 들어간 다음부터는 자리가 없어 기다려야 했다. 메뉴는 한가지라며 두사람이니 게장백반정식 2인분을 주신다고 한다. 점심시간이다 보니 술을 먹어도 반주로 한두잔 정도이고, 술을 드시는 분들이 거의 없다. 그래서인지 자리회전이 엄청 빠르다. 자리에 앉고 얼마 안되서 모든 음식이 한꺼번에 다 나왔다. 황소식당 간장게장 매운것에 약한데 매운고추를 잘라 놓은것같이 움찔했는데 다행히 청양고추는 아닌듯하다. 황소식당 양념게장 간장과..
2017.03.05 -
전주,여수여행 3편
어제 늦은 시간까지 전주 삼청동 막걸리골목은 헤매인후라 살짝 피로감이 있지만, 전주국제영화제 기간이라 숙소가 못잡은 덕분에 찜질방에서 잠을 청하고는 이른 아침 전주한옥마을로 향한다. 그전에 전주역에 잠시 들렀는데.... 전주역엔 물품보관함이 없다. 다행히 부근에 홈플러스가 있었지만 이른시간이라 문을 안열었다. 부슬부슬 비오는날 배낭을 메고 전주한옥마을로 고고씽 ~~ 전주한옥마을이 내려다 보이는 '백년가'에서 콩나물국밥세트 주문. 모주까지 해서 7천원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콩나물국밥만큼이나 김이 아주 맛있어요. 이 김을 찾아 시장으로 갔답니다. 이른시간에 방문할때는 모주를 한잔씩만 드세요. 많이 드실경우 도보여행에 아주 큰 영향이 있어요. 전주한옥마을을 내려다 볼수 있는 오목대로 이동. 경기전 어진박물관에..
2015.05.15 -
여수 도보여행
전주에서 오전을 보내고, 기차타고 여수도착. 오늘 날씨가 맑다고 했는데 이슬비가 내린다. 물품보관함에 배낭을 맡길려고 보니 물품보관함 여유가 없다. 여수엑스포역을 출발해서 아쿠라플라넷으로 향한다. 여수 아쿠아리움은 오동도와 가깝기 때문에 많이 걸어야 된다. 덕분에 맛보기용으로 대낮 빅오쇼 살짝 보고 지나간다. 갑자기 비가 내려서인지 여수 아쿠아리움엔 사람이 너무 많다. 대기표를 뽑아 순서를 기다린 덕분에 생각보다 쉽게 입장권 구입성공. 다음은 입장하는 긴줄을 또 서야 한다. 주말이나 연휴에는 안가는게 상책이지만, 꼭 가야한다면 이른시간에 가면 조금은 덜 붐빈다. 쇼셜에서 입장권을 미리 구입해오면 휠~씬 저렴하다. 여수 아쿠아리움 구경후 버스를 타고 여수 수산시장으로 이동. 여수 여객선터미널을 찾고 갑니다..
2015.05.14 -
여수 고수동 벽화골목
'여수 밤바다'라는 노래도 있듯이, 시원한 바람을 기대하며 기차에 오른다. 비가 와도 좋고, 혼자여도 좋다. 순천에서 20여분 남짓이면 도착하는 여수. (순천->여수 무궁화호, 성인 1인 기준 2,600원) 2번버스를 타고 진남관으로 향한다. 순천에서 여수까지 걸렸던 20여분도 채 되지 않아 진남관에 도착한다. 여수 고소동 천사 벽화골목으로 가는 길은 여러곳이 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에는 진남관에서 내려서 걸어가는게 제일 편리한듯 하다. 여수 고소동 천사 벽화골목은 크게 3층 높이 또는 3개의 정류장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첫번째는 이순신장군, 두번째는 아이,꽃,나비 등 누구나 좋아할만한 벽화 세번째는 하멜등대,향일암 같은 여수명소를 벽화로 만나볼수 있다. 여수 벽화골목와 통영 동피랑마을을 ..
2013.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