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여좌천(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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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잔치 끝나도 좋은 진해 벚꽃
진해군항제가 끝나고 비가 온 다음날인 어제 목요일 산책 다녀온 진해 여좌천. 집에가는버스보다 경화역 가는 버스가 더 빨리 와서 잠시 들렀다가 좋았전 경화역 기찻길 벚꽃. 꽃잔치 끝나니 사람도 차도 주차공간 마저 널널하다. 꽃여행은 끝이나고 여행자는 일상을 마주한다. 저녁 먹은후 운동삼아 동네를 걷는 틈에 끼어 나도 일상여행자가 되어 본다. 진해군항제가 끝나니 야경으로 비추던 조명은 켜지 않지만 가로등만으로도 팝콘마냥 빵빵한 벚꽃을 즐겨본다. 벚꽃이 많이 떨어졌고, 지금도 날려서 황홀하여 꽃놀이 함에 부족함이 없다. 밤이라 그런지 몰라도 벚꽃이 하믕에서 떨어지고, 사람이 많이 없어 더할나위 없이 좋다.집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는데, 경화역 가는 버스가 오길래 경화역으로 간다. 사람들이 혹시나 많을까바 겁이..
2024.04.05 -
가로등 불빛이라도 좋다. 진해 벚꽃 야경은 아름답다.
2021년 3월 24일 진해 여좌천 벚꽃 야경 다른 도시를 보니 이번 주말부터 벚꽃 조명을 켜는 곳도 있던데, 진해는 차량통제 한다고 하고, 조명은 켤지 알수 없다. 다가오는 주말 비소식이 있어 급한 마음에 퇴근후 산책하러 왔다. 지난 주말에 비하면 사람은 거의 없다. 가로등 불빛에 의지한채 즐기는 진해 여좌천 벚꽃놀이. 그래도 좋다. 나는 이 순간을 이년간 기다려왔다. 진해 여좌천이 내려다 보이는 카페에서 딸기라떼 한잔하면서 벚꽃놀이 즐겨본다. 진해엔 다가오는 주말에 비소식이 있다. 이번 주말 만개가 아니라, 벌써 만개라고 보아야 할만큼 진해 벚꽃은 팝콘마냥 빵빵하다. 봄비에 벚꽃이 조금만 떨어지기를 바래본다.
2021.03.24 -
진해 여좌천, 경화역 벚꽃 많이 피었다
2021년 3월 21일 진해엔 벚꽃 벌써 50%이상 피었다. 진해 여좌천은 많이 피었고, 경화역도 벚꽃놀이 하기엔 부족함이 없지만, 며칠더 있으면 더 좋을듯 하다. 다가오는 주중엔 진해 여좌천 활짝 필듯 하다. 진해 구민 회관에서 진해 여좌천 방향으로 걷는다. 벚꽃이 많이 피어서 놀라기도 하지만, 공용주차장과 카페주차장에 가득히 주차된 차량을 보곤 더 놀란다. 벚꽃을 이년이나 기다린 사람이 나뿐이 아니었나 보다. 이제 3월 21일인데 축제인듯 차도 사람도 많아지고 있다. 진해역 앞이나, 진해역 길 건너편 버스정류장에서 경화역으로 이동한다. 시내버스가 곧 도착한다는데, 지도를 잘못 보아서 진해역 건너편 버스정류장으로 오고 말았다. 지도를 다시 보니, 이곳에서도 경화역으로 가는 버스를 탈수 있다. 진해 벚꽃..
2021.03.21 -
오후 7시 동화처럼 변하는 진해여좌천
벚꽃이 이렇게 피었는데 어찌 집에 갈수 있으랴 오늘 퇴근은 진해로 결정. 4월 1일 진해군항제 여좌천 풍경입니다. 진해군항제 기간 답지 않게, 참으로 번잡스럽지 않아 오랜 산책 즐겨요. 오후 7시 되려면 아직도 시간이 남았다. 진해역방향에서 진해구민회관방향으로 여좌천을 따라 걷는다. 오늘도 여지없이 곳곳의 의자에서 오후 7시 야경이 켜지길 기다리는 사람들을 볼수 있다. 채 어두워지지 않는 여좌천을 따라 걷다가 여좌파출소 옆에 있는 식당으로 들어선다. 이곳은 몇해전부터 여좌동 주민들이 운영하는 곳이다. 두부김치, 파전, 멍게비빔밥 만원, 소고기국밥 8천원, 동동주 5천원, 소주 3천원 현금결제만 가능 작년처럼 올해도 시작은 두부김치로 시작한다. 직접 담은 김치에 고기는 없지만 짭짤한하게 볶은김치 김이 모락..
2019.04.03 -
벚꽃피기 만을 기다린 진해군항제
어제 다녀온 3월 30일 비 내린후 진해군항제 풍경입니다. 낮에는 포근하지만 찬바람이 씽씽 불기도 하니, 겉옷 챙겨 입고 오세요. 아침,저녁으로는 여전히 쌀쌀합니다. 작년부터 다시 설치되기 시작한 우산조명 진해농협에서 걸어서 여좌천으로 가다보니, 진해구민회관에서부터 걸어야 만날수 있는 우산조명을 놓칠뻔 했다. 오전 9시가 안되어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다. 오늘 종일 흐리다고 했는데, 햇빛이 나려나.. 진해 여좌천으로 완전히 내려서기 전에 진해 내수면연구소 생태공원으로 산책 갑니다. 내수면연구소 물고기를 보려면 진해군항제 기간인 4월 1일부터 볼수 있나 바요. 생태공원에서 내수면연구소로 가는 길이 닫혀 있어요. 생태공원을 나와 다시 진해 여좌천 방향으로 고고씽 금요일 저녁엔 진해교회에서 진해역방향으로만 ..
2019.03.31 -
진해군항제 야경보러 왔다가 모노레일까지 타고 가요
저녁 7시가 되기만을 기다린다. 밤의 진해군항제가 다시 시작되는 오후 7시 낮과 밤 모두를 놓칠수 없는 진해군항제 올해 선보이는 새로운 조명들 중에서도 제일 인기많은 천사 나팔조명 진해농협에서 내려 여좌천 끝까지 가도록 조명이 켜지는 7시가 되지 않아 여좌천 중간쯤 있는 진해교회를 지나 진해구민회관 방향으로 걷다가 배가 고파 풀빵 3천원치 먹으며 쭈구리고 있자니 조명이 켜진다. 눈으로 보는것처럼 핸드폰으로 담지 못하는 똥손을 탓하며 새로운 조명이 나타날때마다 탄성을 질러댄다. 오늘은 진해군항제 조명 켜지는 첫날. 아름다운 금요일 밤이 지나가고 있다. 집에 가려고 하다가 ^^ 진해벚꽃보다 품바공연을 기다리는 어른들을 위해 야시장이 있는 곳으로 탐방에 나선다. 진해군항제 전야제는 31일이지만 내가 방문한 2..
2019.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