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벚꽃(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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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캠핑. 섬진강 벚꽃과 남해 왕지마을 벚꽃아래 유채밭
금요일 퇴근후 남해고속도로 통행량이 지난주보다 늘었다. 하동IC에서 내려야 되는것을, 진교IC에서 내리는 바람에 통행료가 더 나왔지만 중요하지 않다. 금요일 퇴근후 야심한 밤에 갔다가, 토요일 아침 일찍 드라이브를 즐기곤 돌아올 계획이다. 토요일 일출무렵 섬진강변 꽃찰텐과 함께 오늘 장소는 지난번 매화캠핑때 왔었던 섬진강변에 화장실 있는 곳이다. 비 그친 뒤라 그런지 금요일 밤에 바람이 불고 춥다. 친구텐트만 찍느라 내텐트 밤사진이 없네.. 오늘 저녁메뉴는 불고기 친구가 4인분 사가지고 왔다. 나는 불고기 4인분 다 먹고 밥까지 볶아 먹게 된다. 2인분이상 볶은 밥을 나 혼자 다 먹었다. 남은 파채와 신김치, 조미김의 힘이 꼭 필요하다. 이쯤부터 난 피곤했던거 같다. 기네스 한캔을 다 먹은 기억이 없다...
2020.03.29 -
다시 봄, 꽃물결 출렁이는 하동 섬진강
다시 봄 섬진강변 꽃물결로 출렁이네 오전 8시 상쾌한 드라이브를 즐기려 한다. 차량통행이 많지 않았지만 하동 십리벚꽃길 핫스팟쯤 되니 차량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오전 8시였지만 사람들은 스무명 가량 되어 보였다. 시간이 지나면서 차량통행량이 조금씩 늘었다. 드라이브만 즐겨도 좋은 하동 십리벚꽃길 이곳에서 만큼은 거북이 운행도 다 용서되는 아름다운 꽃길이다. 한시간이 안되는 드라이브를 즐기곤 고로쇠물 사선 가려다가 아쉬운 마음에 일찍 문을 연 카페를 찾는다. 손님은 딱 두명 나도 손님도 오래 있지 못하고 금새 일어선다. 아름다운 꽃들이 절정을 이루어 팝콘처럼 매달렸다. 일년을 기다려야 다시 봄 올해 봄날은 참으로 길게 느껴질듯 하다. 차량 뒷문만 열면 꽃물결 출렁이는 하동 십리벚꽃길 아래 책을 읽는 ..
2020.03.29 -
하동 섬진강 벚꽃으로 물들다
모든 사람들이 진해로 몰려 간듯하다. 평일보다 더 한산해서 좋았던 3월 31일 오늘 담아온 하동 섬진강 벚꽃축제를 미리 담아 보았다. 오전 9시 화개장터를 출발해 쌍계사 방향으로 걷기 시작한다. 차량통행은 확실히 작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쌍계사방향으로 오가고 있었지만, 점심시간 이후엔 너무도 한산해졌다. 화개장터에서 2km, 걸어서 30분 화개중학교가 있는 나무데크길이 십리벚꽃길의 하이라이트. 화개중학교를 지나 쌍계사방향으로 더 걸어가요. 섬진강과 벚꽃이 만나 장관을 연출하는 하동 십리벚꽃길 녹차마을 지나, 쌍계사를 2km 채 남겨두곤 돌아간다. 화개장터에서 벌써 4km쯤 걸었다. 희안한 일이다. 오후 1시쯤 되니 오가는 차들도 없고, 사람들도 현저히 줄어들었다. 사람들이 진해군항제로 다 몰려갔나 보다...
2018.03.31 -
하동, 남해를 지나 진해까지 벚꽃놀이
벚꽃여행을 위해 아침 6시에 친구와 만나기로 했는데 눈을 뜨니 오전 6시 5분 아차.... 나는 새벽 2시까지 잠들지 못했다. 이유는 알수 없으나 잠이 오지 않았다. 15분만 기다려 달라고 친구에게 양해를 구하지만 친구의 목소리가 안좋다. 물이 뚝뚝 흐르는 머리카락 위로 수건을 쓰고는 밝아 오는 아침속으로 달려간다. 남해고속도로도 19번 국도도 한산하기 그지없다. 모두들 진해로 몰려간것인지 알수가 없다. 덕분에 교통체증없이 화개장터에 주차를 한다. 이른 아침의 알싸한 공기는 언제나 좋다. 작년, 제작년에도 올랐던 야생차 전망대에서 하동 십리벚꽃길을 내려다본다. 향이 좋은 분홍색 아이는 아무래도 복숭아꽃 같기도한데.... 벚꽃여행 치고는 빠른 4월 1일 아침이라 그런지 벚꽃이 많이 안피었다. 그래도 좋다...
2017.04.06 -
봄비가 마술을 부리는 하동 십리벚꽃길
봄비가 요술을 부리는 하동 십리벚꽃길 시작합니다. 4월 1일 오전 8시에 도착한 했을때 벚꽃은 거의 안피었어요. 드문드문 꽃길이구나... 하고 겨우 느낄 정도였답니다. 그런데 오전 11시 쌍계사에서 화개장터로 다시 돌아오는길의 하동 십리벚꽃길은 팝콘 터지듯 빵긋빵긋 겨우 3시간에 꽃이 피다니요? 정말? 진짜라구요. 토요일 오전 3시간만에 벚꽃이 피었으니 주말동안 활짝 만개했을거에요. 만개한 벚꽃은 보지 못했지만 아침 산책으로 다녀온 하동 십리벚꽃길 같이 보아요. 하동 십리벚꽃길 책방앞에서. 화개장터에서 쌍계사초입까지 편도 6km 왕복 12km 걸어요. 사람이 많을땐 편도 2시간 왕복 4시간 정도 걸리지만, 4월 1일 아침엔 모두들 진해로 벚꽃놀이 갔는지 한산해서 왕복 3시간정도 걸렸어요. 4월 1일 오전..
2017.04.03 -
꽃대궐 섬진강 십리벚꽃길 걷다
꽃을 찾아 오늘도 까만새벽 집을 나선다. 섬진강 십리벚꽃길을 걷기 위해 버스 3번 환승쯤은 즐겁기만 하다. 하동시외버스터미널에서 1분차이로 화개행 버스를 놓치지만, 그래도 즐겁다. 해가 뜨기전 쌀쌀한 날씨에 어깨가 움츠려지지만 정확히 4시간후 섬진강 꽃길을 거닐며 이마에 맻힌 땀을 딱아내고 있으리라.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지만 한낮에는 여름같은 봄날씨이니 가벼운 옷차림도 좋다. 편한 신발은 필수. 혼자여도 좋지만 이렇게 멋진 풍경을 목놓아 이야기할 친구와 함께라면 더 좋다. 4월 2일 하동 화개장터 -> 쌍계사 입구까지, 섬진강 십리벚꽃길 소식 전해드려요. 하동 섬진강 십리벚꽃 화개장터가 있는 화개에서부터 걸어서 쌍계사 초입까지 갈거에요. 5~5.5km 가량 2시간정도 걸려요. 편한신발 필수 모자, 선글..
2016.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