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여행(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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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산 진달래에 취하다
많은 봄꽃, 봄산행 중에서도 마산 무학산을 빼놓고는 이야기가 되지 않는다. 학봉으로 올라 관해정으로 하산해도 좋고, 관해정으로 올라 학봉으로 내려서도 좋다. 무학산 진달래를 급행으로 보고자 한다면, 관해정코스로 올라 걱정바위코스로 내려서도 좋고, 걱정바위 코스로 왕복해도 좋다. 서마지기에서 바라보는 무학산 정상의 진달래. 무학산 정상에서 내려서며 바라보는 서마지기의 진달래는 그야말로 '취한다'는 말 외에는 마땅히 표현할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다. 무학산 진달래는 마산 바다내음을 한껏 품고 봄을 진행중이다. 관해정으로 올라 서마지기의 진달래에 취해 막걸리 한병을 들이킨다. 어둑어둑 해지는 무학산에는 진달래, 목을 축일 막걸리, 그리고 술 냄새에 취해 농을 던지는 남정네 서너명 뿐이다. 그저 감탄사 외에는 달..
2014.04.14 -
마산국화축제
찬바람에 흩날리는 은행나무의 남지 않는 잎사귀에 마음이 조려진다면, 아직 채 물들지 않은 단풍을 기다리고 있다면, 이번 주말 가까운 국화축제 행사장을 찾아도 좋다. 이번주말 떨어질 염려도, 다 피지 않았을거라는 걱정도 없이 국화축제는 활짝 반길 것이다. 마산국화축제 입장료: 무료 마산국화축제 기간:2012년 11월 4일까지 마산국화축제 가는방법: 마산,창원,진해 어디서든 연세병원행(월영동,경남대학교행)버스 탑승후 연세병원에서 하차, 연세병원 뒤편으로 걸어가면 행사장 금새 보임. 올해의 명소: 피라미드,스핑크스, 상어, 하트, 첨성대, 보탑, 가탑, 1408송이 국화 마산국화축제 바다끝에 있는 하트모양은 연인, 가족할것 없이 최고 인기이다. 줄을 서서 한참을 기다려야 차례가 오곤 한다. 마산국화축제 가을이..
2012.11.01 -
마산 국화축제 국화향기에 바다도 춤춘다
마산국화축체기간 : 2013년 10월 25일 금요일 ~ 11월 3일 일요일 마산 국화축제가 좋은 것은 바다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축제의 장은 바닷가 부두에서 열린다 국화향은 바다를 넘실 거리게 만들고, 그 파도는 유람선을 띄운다 오광대놀이 -마산 국화축제 앞,뒤 양쪽에서 모두 볼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입구에 있는 봉황보다도 더 인기 있는 오광대 놀이의 국화 -마산 국화축제 풍물놀이 -마산 국화축제 노란색 국화는 북이 되고, 남정네들은 꾕과리를 치며 잘도 논다 가운데 동그란 국화는 대략 8천송이 정도 된다고 한다 아직 완전히 다 피지는 않았지만, 활짝 피면 어마어마 할것이다 한송이에서 천송이가 넘게 피어 나는 세계 기네스에 도전하는 것과는 다른 여러가지에서 8천송이 가량이 피어난다고 한다 이게 몇송인지 세는..
2011.10.28 -
마산 바닷가 여행 2009.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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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먹거리-정식,돼지주물럭
돼지주물럭 13,000원 된장찌개 6,000원 공기밥 1,000원 (김치찌개,순두부찌개 6천원 / 석쇠숯불구이 1만원) 된장찌개가 참 맛있고, 친절도는 백점이다 참 전통 한식 : 055)222-5669 마산 어시장 탑마트 앞에 위치
2009.07.04 -
마산 돝섬 가을풍경
11월초 국화축제가 끝나고 돝섬을 찾았다 한산할줄 알았는데, 국화축제 연장 전시 때문인지 사람들이 제법 있었다 마산 국화축제를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은 국화축제를 끝나고 열흘정도 연장 전시되는 시점에 방문한다면 번잡함을 조금이나마 피할수 있을것이다 국화축제 연장으로 전시하는 마지막날 이었지만 표 사는데 10분, 줄서는데 10분이 걸렸지만 말이다 그래도 이 정도면 애교이지 않을까 싶다 국화가 아니어도 잠시 바닷바람에 몸을 맡기고 배를 타자 당신이 알지 못했을 가을이 그대집 문턱에 와 닿았으니 ..... 국화터널 오리가 가을을 삼켰다 전망대 부근의 이 놀이기구는 한번 값만 내면 여러번 타도 나무라는 이가 없어서 인기만점이다 마산 국화축제에서 만난 용과 석가탑은 사랑에 빠졌다 예년에는 아기자기하고 작은 국화 ..
2008.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