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군항제 야경(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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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 놓치면 후회할 진해 벚꽃놀이
주말처럼 사람이 많았던 조금 전 진해 여좌천. 아름다운 버스킹에 까차발을 들다가도, 불켜진 주택 창문을 보며 죄스러워 총총 걸음으로 이동한다. 꽃이 지는 보름 정도의 기간동안 주민들의 마음에도 봄날이기를. 설레여 온다. 또 다시 봄이다.
2023.03.27 -
오후 7시 동화처럼 변하는 진해여좌천
벚꽃이 이렇게 피었는데 어찌 집에 갈수 있으랴 오늘 퇴근은 진해로 결정. 4월 1일 진해군항제 여좌천 풍경입니다. 진해군항제 기간 답지 않게, 참으로 번잡스럽지 않아 오랜 산책 즐겨요. 오후 7시 되려면 아직도 시간이 남았다. 진해역방향에서 진해구민회관방향으로 여좌천을 따라 걷는다. 오늘도 여지없이 곳곳의 의자에서 오후 7시 야경이 켜지길 기다리는 사람들을 볼수 있다. 채 어두워지지 않는 여좌천을 따라 걷다가 여좌파출소 옆에 있는 식당으로 들어선다. 이곳은 몇해전부터 여좌동 주민들이 운영하는 곳이다. 두부김치, 파전, 멍게비빔밥 만원, 소고기국밥 8천원, 동동주 5천원, 소주 3천원 현금결제만 가능 작년처럼 올해도 시작은 두부김치로 시작한다. 직접 담은 김치에 고기는 없지만 짭짤한하게 볶은김치 김이 모락..
2019.04.03 -
진해군항제 야경보러 왔다가 모노레일까지 타고 가요
저녁 7시가 되기만을 기다린다. 밤의 진해군항제가 다시 시작되는 오후 7시 낮과 밤 모두를 놓칠수 없는 진해군항제 올해 선보이는 새로운 조명들 중에서도 제일 인기많은 천사 나팔조명 진해농협에서 내려 여좌천 끝까지 가도록 조명이 켜지는 7시가 되지 않아 여좌천 중간쯤 있는 진해교회를 지나 진해구민회관 방향으로 걷다가 배가 고파 풀빵 3천원치 먹으며 쭈구리고 있자니 조명이 켜진다. 눈으로 보는것처럼 핸드폰으로 담지 못하는 똥손을 탓하며 새로운 조명이 나타날때마다 탄성을 질러댄다. 오늘은 진해군항제 조명 켜지는 첫날. 아름다운 금요일 밤이 지나가고 있다. 집에 가려고 하다가 ^^ 진해벚꽃보다 품바공연을 기다리는 어른들을 위해 야시장이 있는 곳으로 탐방에 나선다. 진해군항제 전야제는 31일이지만 내가 방문한 2..
2019.03.31 -
놓치면 아쉬운 진해군항제 여좌천 야경
4월 2일 월요일 담아온 진해군항제 여좌천 야경 여좌천엔 2년만에 우산이 돌아왔다. 2017년에도 아름다웟지만 올해는 우산이 있어 더 아름답다. 낮에는 어디서부터 걷든 아무 상관이 없지만, 여좌천 야경은 진해구민회관방향에서부터 내수면연구소를 지나 진해중앙교회가 있는 여좌천 중심으로 내려서면 좋다. 그래야 조금 덜 걷고 야경을 금방 만날수 있다. 이제 그만 찍어야지.. 하며 삼각대를 접었다가 금새 또 펼쳤다가를 두어번 하고서야 저녁을 먹으러 간다. 낮에는 어디를 찍어도 다 멋지지만, 야경은 조금 욕심을 내어 다리 한가운데 한자리를 잡아보자. 기가 막히게 아름답다. 여좌동주민센터, 여좌치안센터 경찰서 건물 바로 옆에 '경로위안잔치 기금마련을 위한 먹거리장터'라고 적힌 곳을 찾아간다. 이름은 거창하지만 매년 ..
2018.04.04 -
진해군항제 야경에 취하다
지난 주말 한차례 비가 왔지만 아직은 빵빵한 여좌천 벚꽃이랍니다. 오늘 밤에도 비소식이 있어 걱정이지만 꽃비 내리는 진해군항제도 멋질거에요. 주중이면 더 좋구요. 주말이면 꽃비 내리는 풍경을 보실수 있을거에요. 빨간색 우산이라면 ~ 2016년 진해군항제 인증 ^^ 자꾸만 작년 색색깔 우산이 생각나네요. 밤이라 잘 보이지 않지만 빨간색 우산 아래엔 유채꽃 활짝 피어 있어요. 주말에 내린 비로 인해 꽃이 떨어지고 있어요. 수요일 오늘도 비소식이 있지만 꽃비 예쁠거에요. 여좌천 로망스다리 중에서도 가장 넓은 다리랍니다. 하지만 로망스다리 위엔 주말, 평일 할것없이 인증샷을 찍으려는 분들도 북새통이랍니다. 올해 새로 설치한 조명인대요. 낮보다는 밤이 더 예쁘네요. 낮에는 하얀색, 밤이면 여러가지 색깔로 계속 변..
2016.04.06 -
진해군항제 야경에 취하다
진해군항제 야경에 취하다 낮만큼이나 아름다운 아경을 뽐내는 진해군항제는 진행형이다. 4월 첫째주에 비소식이 살짝씩 있지만. 이럴때일수록 더 꽃놀이를 가야 한다. 비가 온다면 사람이 적을 확률이 높다. 조금이나마 한산한 진해군항제를 원한다면 롸잇 나우 !!!!!!! 진해군항제 4월 1일 ~ 10일 비가 오지 않는다면 낮에는 꽤 포근하지만 저녁으로는 쌀쌀하니 외투를 챙기세요. 비가 와도 좋은 진행군항제 우산을 쓰고 꽃놀이 나온분들이 조금 계시네요. 비가 오는 평일 저녁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아요. 자세히 보니 전구색깔이 변하네요. 멍하니 한참을 서있어 봅니다. 진해군항제의 밤은 사람을 센치하게 만드는거 같아요^^ 진해 내수면연구소부터 여좌천이 끝나는 진해역방향으로는 차가 다니지 않아서 꽃놀이 하기에 더 좋..
2015.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