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맛집(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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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두께에 꼬들꼬들한 식감의 대구반야월막창 마산 장군점
일요일 방문했을땐 저녁 9시 마감이라 못먹고 옆에 있는 횟집에 갔었다. 월요일 오늘 다시 막창 도전 마산 장군동 대구 반야월 막창 쉬는 날 없이 일하는 대신, 일요일은 저녁 9시 마감. 막창 주문하면 초벌해서 나오기 때문에 시간이 살짝 걸릴수 있다. 막창 1인분에 대략 2조각 정도. 너누 얇아서 식감이 없지도 않고, 너무 두꺼워서 질기지도 않은, 적당량 두께의 식감에 손이 자꾸만 간다. 막창 다 먹고 돼지껍데기 추가주문 1인분에 2장, 2인분 주문완료. 껍데기는 초벌되어 나오지는 않지만, 미리 양념에 재워져 나오기 때문에 양념이 타지 않게 자주 뒤집어 줘야 한다. 카레가루에 찍어 먹어도 좋지만, 빨간양념을 이모가 주셨는데 오 ~ 맛있다. 후라이드치킨 시켰는데, 양념치킨 양념만 따로 찍어 먹으라고 주는 느..
2019.02.25 -
달달한 도다리 생각나면 마산어시장 새함안횟집
매화꽃이 필때쯤엔 도다리가 한창이다. 올해도 빼놓지 않고 여독을 풀러 마산 어시장으로 향한다. 2월 23일 기준 도다리 1키로 35,000원 도다리 많이 먹을려고, 도다리 키로로 주문합니다. 키로로 주문하면 인당 초장값 4천원 더 지불해야 하지만 모듬으로 시키면 도다리가 적으니, 오늘은 키로로. 도다리 1키로 35,000원 + 2인 초장값 8천원 = 43,000원 지출. (매운탕 5천원 공기밥 1천원 술 4천원 추가지출) 봄 도다리 1키로 35,000원 모듬으로 먹지 않고 키로로 먹는 이유를 아셨는지 푸짐하게 도다리회를 내주신다. 도다리회 기다리면서 멍게와 해삼으로 입가심. 해산물이 풍부해지는 봄이니 무엇이든 다 맛있지만, 봄이 되면 달달한 멍게철이다. 도다리엔 고추냉이, 고추와 마늘은 넣은 막장, 초고..
2019.02.25 -
흑돼지 전문 마산 바람직육
마산 팔용산 입구엔 '바람직육' 이라는 흑돼지 전문식당이 있다. 고기도 구매할수 있고, 먹을수도 있는 식당이다. 2명이서 방문해서. 흑돼지 목전지 240그람 + 흑돼지 삼겹살 240그람 = 480그람 33,000원 '바람직 한판'을 주문한다. 제주도 근고기처럼 한덩어리로 나오는 것을 먹고 싶었는데 5인분 이상 주문이 가능하대서 오늘은 한판만 주문. 숯불 장착 양이 많아 보이지 않아서 나중에 추가 주문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웬걸 적은양이 아니다. 소금에 콕 찍어 먹으면 맛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양념소스 보다는 소금이 맛이더라. 메뉴판에 샐러드 1,000원 이라고 나와 있었고, 고기와 밑반찬은 나왔는데 채소가 하나도 안나와서 샐러드를 주문한다고 했더니, 주문 안해도 나올거란다. 처음에는 무료. 추가로 주..
2019.02.22 -
대방어 먹을수 있는 마산 어시장 바다향기횟집
겨울 대방어 철이라고 한다. 누군가는 모슬포에서 당일 항공편으로 보내주는 대방어를 알아보고, 공항에 대방어를 찾으러 간다고 하고. 또 다른 이는 우체국택배면 하루만에 온다며 서로 알아본 사이트 자랑이 한창이다.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날. 멀리서 친구가 온다. 오늘 같은 겨울날 모슬포까지 갈 필요도 없이, 마산 어시장에 가면 대방어를 먹을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한다. 전화예약도 필요없이 마산 어시장 바다향기 횟집으로 향한다. 마산어시장 바다향기 횟집 반나절이상 내린 함박눈으로 팔용산, 무학산 할것없이 눈꽃세상으로 변한다, 내일이면 다 녹아 버리겠지만 오늘만큼은 다 누리리라. 함박눈 온 기념으로 마산 어시장에 대방어 먹으로 갑니다. 대방어는 키로에 35,000원인데, 먼저 온 손님이 반마리를 뜨고, 반마리 남..
2019.02.04 -
샤브샤브 채선당 시티세븐점
채선당 시티세븐점 무한리필 주문합니다. 야채 중에 대파가 없어서 살짝 섭섭 숙주를 세접시쯤 가져와서 먹은듯 하다. 토핑은 맨 마지막에 넣으라고 했지만 배가 많이 고프니 물만두 몇개를 미리 넣어서 먹어본다. 배가 고파서 오뎅도 몇개 가져온다. 많이 먹으면 고기를 먹을수 없으니 몇개만 먹어 보자. 나는 이날 면종류는 먹지 않고 샤브샤브 다 먹은후에 죽을 만들어 먹었다. 월날쌈 보이죠? 월날쌈 데우는 물은 저 ~ 쪽 죽코너 옆에 있어요. 채선당 꿀팁 하나 부추샐러드 메뉴중에서 부추만 가져와선 살짝 데쳐 먹으면 향, 맛 좋다. 계란 때문에 죽을 만들어 먹는다. 당근은 조금만 넣는게 좋다. 당근을 싫어해서가 아니라 밥과 버섯은 다 익었는데, 당근은 안익어서 생당근 느낌 물씬. 내가 죽을 잘못 만들었나... 그치만..
2018.05.11 -
맛과 양 모두 보장되는 동마산시장 아구찜
동마산시장 내 묵자골목에 위치한 찜집으로 간다. 2곳이 나란히 붙어 영업중인데 유독 한곳에 사람들이 많다고 했다. 아구찜 중자 15,000원 이라는 믿을수 없는 가격에 놀라며... 콩나물을 산처럼 쌓아 주겠지라는 생각을 하며 합성동으로 향한다. 동마산시장 2층 주차장을 이용하면 좋다. 30분 500원 찜집에서 주차권을 제공하지는 않는다. 우리는 밥 먹는동안 한시간 남짓 있어서 1,500원 지불했다. 동마산시장 묵자골목 아구찜 아구찜 중자 15,000원 세명이라서 중자를 주문한다. 하지만 양으로만 따지만 소자 만원짜리를 시켜도 세명이서 먹을수 있는 양이지만 인원수가 있어 중자 주문 완료. 아구찜은 오래 걸리지 않고 금새 나온다. 전화로 주문하고 10분후에 찾으러가면 포장되어 있다던 말이 맞나 보다. 커다란..
2017.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