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섬여행(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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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불어오는곳, 매물도 백패킹
바람이 불어오는곳, 통영 매물도 간다 오전 10시 50분배로 통영 출발후 비진도, 소매물도를 거쳐 대매물도 당금항에 도착하니 오후 1시가 다 되어간다. 매물도엔 당금, 대항 선착장이 두곳인데. 폐교와 가까운 당금마을에 내렸다. 오후 2시가 다 되어 한숨 돌린다. 바람핑계를 대어 보지만, 오늘따라 타프설치가 쉽지 않다. 타프설치에 팩을 모조리 다 썻다. 팩이 모자라서 나뒹구는 나무젓가락으로 돗자리 고정한다 ^^ 매물도의 핫플은 이곳이 아닐까 싶다. 바람 맞는 동안 라면 하나 끓여서 충무김밥으로 점심 해결. 통영여객선터미널 매점에서 충무김밥 1인분 5,500원(2인분 구입) 강구안 한일김밥에서 충무김밥 살려고 했는데, 배시간이 빠듯해서 섬에서 대충 해결해야 되나 생각했는데. 통영여객선터미널 매점안에서 금방 ..
2019.07.12 -
누가 데이트코스라고 했어? 등산이잖아. 소매물도
늦더위가 반짝하는 명절 있던 주말 섬으로 향한다. 최종목적지가 소매물도는 아니었지만 태풍영향권이라 배 운항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말에 섬여행은 1박2일에서 당일로 바뀌었다. 태풍영향권이라 좋은점은 최대난제인 주차문제와 심적인 여유를 동시에 해결할수 있다는 것이다. 통영여객선터미널 공용주차장 내 주차장을 활용할수 있다. 주말엔 공용주차장뿐 아니라 유료주차장도 만원이라 주차하기가 쉽지 않다. 배 탑승까지 2시간이나 일찍 도착해서 야무지게 서호시장 구경을 하고도 시간이 남아서 오미사꿀빵을 찾아갔지만 명절연휴라 문을 닫았다. 공룡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등대섬 한일김밥 2인분 9,000원 다른 김밥집에 비해 오징어무침 양이 많다. 석박지가 아삭하다 못해 상큼하다. 매운거 못먹는 사람들에겐 조금 매울수 있다. 한..
2016.09.22 -
대매물도 백패킹
바다가 몹시도 그리운날, 통영에서 매물도행 배를 탄다. 마지막으로 소매물도를 다녀온게 언제인지 기억나지 않을만큼 시간이 지났다. 오늘은 대매물도를 향해 고고씽 ~~ 배를 타려면 신분증이 꼭 필요하다. 신분증이 없다면 등본을 발행하거나 그것도 안된다면 카카오톡 사진으로 임시방편이 될수 있다. 예매를 하고 무인발권기에서 표를 찾을때도, 배를 타는 모든사람의 신분증이 필요하다. 물론, 창구에서 배표를 구입할때도 배를 타는 모든이의 신분증이 있어야 한다. 미리 예매를 하고 무인발권기나 창구에서 배표를 찾는것이 그나마 쉬운 편이다. 통영 -> 대매물도 07:00 11:00 14:30, 2시간 소요, 16,050원(성인 기준) 1시간20분 걸린다고 했지만, 파도가 높았는지 비진도를 지나 소매물도를 거쳐 당금항까지 ..
2015.02.23 -
욕지도
2009년 3월 현재 선박운항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여객터미널로 꼭 문의 바랍니다. 통영터미널 055)641-6181 삼덕터미널 055)641-3560 슬로시티 느림의 미학 이런 말들은 웬지 육지보다는 섬과 어울리는 단어인듯 하다 무엇이든 할 권리 그 무엇을 안해도 될 권리 섬여행에 이유는 없다 한양식당에서 짬뽕을 안먹어도 좋고 욕지도 내에 한군데의 식육식당에서 삼겹살을 안사도 좋고 낚시를 안해도 좋고 버스를 타지 않거나 걷지 않아도 좋다 욕지도는 바로 그런 곳이다 통영 욕지도 노적마을 풍경 욕지도 여객선터미널을 뒤로 하고 오른쪽 도로를 따라 가다가 갈림길에 나오면 무조건 왼쪽방향으로 가다보면 야포마을 못가서 비포장도로 언덕배기 길이 나온다 그 언덕배기를 따라 오르면 노적마을이다 노적마을 가는 방법 버스를..
2008.12.05 -
연화도
2009년 3월 현재 선박운항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여객터미널로 꼭 문의 바랍니다. 통영터미널 055)641-6181 삼덕터미널 055)641-3560 연화도 내에는 공영버스가 없다 배로 차를 싣고 들어오지 않는다면 걷을 수 밖에 없다는 얘기다 차를 가지고 오는 사람들도 더러 있지만, 등산이나 낚시를 목적으로 오기 때문에 차가 필요 없다 여행을 목적으로 갔지만, 차가 없어도 아무런 불편함이 없었다 물론, 아기나 노인이 있다면 차가 있어야 할것이다 늦은 밤이면 별이 쏟아지고, 김광석님의 노래가 온 섬으로 울려 퍼지던 연화도의 기억을 끄집어 내는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치 않다 연화도 뱃머리에 앉아 통영과 욕지도를 오가는 배들이 연화도에 들리는 풍경을 내내 보았다 물론, 낚시도 꽝이었고 실컷 바다바람만 맞았다 ..
2008.12.05 -
연화도
2009년 2월 24일 현재 욕지도, 연화도 배편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통영터미널 055)641-6181, 삼덕터미널 055)641-3560 로 배시간을 확인하시어 여행에 참고하세요. 메밀 꽃밭만 소금을 뿌려 놓은듯 하다더냐 연화도 밤하늘은 소금으로도 모자랄 만큼 어마어마한 것을 만들어 줄것이다 나와 함께 연화도로 가자꾸나 욕지도에 갔던 배가 연화도로 들어오고 있다 연화도 뱃머리 부근은 낚시 포인트 이기도 하다 통영에서 연화도를 지나, 욕지도에 들렀다가 다시 연화도를 지나 통영으로 향한다 한낮의 날씨는 여름과 같았지만, 바다물속은 다른가 보다 작은놈, 큰놈 할것 없이 바다를 휘저으며 낚시꾼들을 유혹한다 연화도 뱃머리 앞의 양식장, 뱃머리 부근 바위아래에서 낚시를 하거나 배를 빌려 나가기도 한다 연화도 용머..
2008.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