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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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니 마산어시장 회 먹으러 가야겠다
근래 들어 마산 어시장 가는날 비가 내린다. 오늘도 비가 내리지만 친구 만나러 마산 어시장 가즈아. 오늘은 3명이라 모듬회 5만원짜리, 낙지 만원짜리를 주문한다. 6월인데 도다리가 모듬회에 조금 나온다. 한 젓가락 뜨면 없을거 같아 친구에게 양보하려니 눈물이 난다^^ 빼째 썰은 도다리 못먹은 한을 꼬들꼬들한 숭어 먹으며 위안을 삼는다. 회는 역시 식감이지 만원짜리 산낙지는 오늘따라 큼지막하다. 부침개에 먼저 젓가락이 가는 친구에게 회를 권한다. 큼지막한 고추, 작게 썰은 양념장용 고추 모두 쬐금 매운게 있을수 있다. 나는 샐러드,고구마,백김치,파프리카 할것없이 매운맛을 없애보려 애를 쓴다. 매운탕 사진이 어디로 갔지? 늘 푸짐하게 매운탕에 생선을 넣어 주신다. 오늘따라 김치는 더 맛있고 젓갈도 꿀맛이다...
2019.06.18 -
비가 오니 먹방여행이 된 마산여행
요즘 같이 날씨가 더울땐 비가 와도 여행은 즐겁다. 빗속의 마산여행은 의도치않게 맛집여행이 된다. 마산 사람들은 다 알지만 다른지역 사람들은 모를수도 있는 몇군데를 친구들과 함께한다. 숨겨둔 곳은 아니지만 꼬깃꼬깃 접어 두었던 맛집으로 간다. 마산 어시장 새함안횟집 마산어시장엔 횟집이 밀집되어 있고, 어시장 중에서도 물고기파는 시장과 바로 붙어 있는 횟집거리에 있는 새함안횟집으로 간다. 모듬회 6만원, 낙지 한마리 만원짜리를 주문한다. 매운탕 한냄비 5천원 성인 4명이서 먹었지만 회가 남아서 매운탕에 넣어서도 먹는다. 낙지 한마리 만원 모듬회 6만원 빨간색은 숭어, 오른쪽 아래 하얀색은 뼈째 썰은 도다리 5월에도 뼈째 썰은 도다리가 이렇게 맛있다니. 놀랍기만 하다. 누군가는 해삼을 못먹고, 또 누군가는 ..
2019.06.04 -
여름 오기전 함양옻닭
벌써 여름같은 봄날이지만 더 더워지기 전에 몸보신하러 옻닭 먹으러 간다. 6명이서 옻닭 5만원짜리 2마리 전화주문후 방문했다. 고기를 남기더라도 국물을 다 먹고 가야된다. 국물 모자라면 더 달라고 하면 된다. 국물에 찹쌀밥이랑 감자 말아 먹으면 끝.
2019.05.27 -
마산 합성동 태영생막창
마산 합성동 태영생막창 장군동 반야월막창 먹으러 갈려다가 시간이 늦어서 합성동 태영생막창 갔는데 여기도 맛있어요. 3인분 주문. 불판에 3인분 다 올렸어요. 합성동 태영생막창은 막창을 직접 구워 주시더라구요. 막창 다 먹은후엔 된장찌개와 공기밥 주문하면 개당 천원. 합성동 이니스프리와 슈퍼 사이 골목에 있어요.
2019.05.27 -
제주 미식여행
도두항에 있는 순옥이네 명가 오픈시간인 오전 9시에 방문 기다림 없이 바로 자리 잡고, 주문할수 있어요. 전복물회와 순옥이네물회 중에서 순옥이네 물회 주문. 15,000원 소라와 해삼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 해물뚝배기도 좋지만, 날씨가 더워절땐 시원한 물회 강추. 전복 3개 들어어 있는 순옥이네명가 해물뚝배기 15,000원 전복이 가득 들어 있는 전복물회도 좋지만, 나는 소라와 해삼까지 맛볼수 있는 순옥이네 물회를 주문한다. 작게 썰은 소라와 해삼이 마지막까지 꼬들또들하게 씹힌다. 더본코리아호텔 아래에 있는 서귀포 국수바다 8천원짜리 고기국수 주문이 많지만 1만5천원짜리 성게국수를 권하고 싶다. 고기국수 국물과 달리 시원하고 고소한 국물맛에 국물을 다 먹을수도 있으니 놀라지 마세요. 날씨가 더워질땐 야..
2019.05.19 -
피자맛집이지만 파스타가 더 맛잇는 광안리맛집 매드독스
피자보다 파스타가 더 맛있는 광안리 매드독스 (개인 의견입니다) 치즈 듬뿍 올려진 시카고피자 시카고피자보다 더 맛있는 해산물 토마토 파스타 감자튀김 또띠아가 같이 나오는 닭고기요리까지 해서 총 4가지 주문. 피자는 주문후 15분 정도 걸린다고 해요. 파스타와 피자를 주문하니 파스타 양이 많지 않아서 2가지 더 주문한다. 여자 4명이서 메뉴 4개 음료 4개 주문. 마지막에 나온 닭고기 요리는 남았고, 시카고피자는 인당 한조각 먹으니 맞는듯 하다. 시카고피자 치즈양이 엄청나지만, 느끼하진 않다. 피자보다는 웬지 파스타가 자꾸만 생각나는 집이다.
2019.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