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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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0원 전복 들어간 통영짬뽕
2017년 1월에 990원 하던 서호손짜장을 우연히 알게 되었었다. 2019년 7월 서호손짜장을 다시 방문한다. 현재 짜장면 가격 2,800원 짜장면만 먹을경우 선불. 전복이 2개 들어간 명품짬뽕 9,900원 주문. 짬뽕 안매운맛으로 주문했는데 첫맛은 칼칼하다. 가리비, 홍합, 바지락을 먹기 쉽도록 까둔다. 전복은 말할것도 없이 부드럽고, 바지락 쫄깃해사 맛있다. 전복과 바지락에 가려져 홍합과 가리비는 의외로 평범하다. 공기밥까지 주문해서 먹는다. 얼음을 갈아 넣은 콩국수도 맛있다. 소금간을 깜빡하신건지, 소금을 준다는게 깜빡한건지 알수 없지만, 싱거워서 소금을 달라서 해서 간을 한다. 초기에는 수타면이었지만, 현재는 수타면이 아니어서 메뉴판에 보면 수타면이 아니라는 문구를 볼수 있다. 수타면 아니어도 ..
2019.07.09 -
마산 합성동 '식당입니다'
여기 옛날에 장어집이었는데... 를 몇번이나 외치는 친구와 함께 합성동 '식당입니다' 방문한다. 전에 왔을때보다 메뉴가 많이 늘었다. 간단히 먹을 요량으로 와인 한병과 마라샹쿼 주문. 더워서 얼음을 따로 주문한다. 얼음이 녹기전에 와인을 어여 마셔보자. 마라샹쿼 새우 아래에 새우 한마리 더 있더라. 중국당면도 있고. 고추의 매운맛보다는 산초가루 같은 그런 쎄한 매움이 있다. 마라샹쿼는 처음이라 머라고 표현을 해야할지. 다행히 보통맛으로 시켜서 다행이지. 매운맛 주문했으면, 생수 다 마실뻔. 내게는 약간 텁텁한 와인을 깔끔하게 먹을수 있는 안주라서 땡긴다. 새우 아래에 소고기 곳곳에 있다. 와인이 많이 남아서 모듬 한판 작은사이즈로 주문한다. 고추냉이 살짝 올려서 목살,삽겹살 먹으면 소스에 안찍어도 개운하..
2019.07.08 -
마산밀면은 영남밀면냉면전문점으로.
점심메뉴로 어떤 면을 먹을지 고민이 된다면 여름이 온것이다. 오늘은 마산합포구청 옆에 있는 밀면집으로 간다. 회전이 빠르지만, 12시 정각엔 대기줄이 있다. 비빔밀면 보통 5천원 물밀면에 비해 비빔밀면의 양이 작게 느껴지는건 나만의 착각 ^^ 나는 다 먹고 주문한 만두를 비빔밀면 양념에 찍어 먹었다. 만두 한판 혼자서 거의 다 먹었다. 다음엔 곱배기로. 모두가 다 좋아할만한 양념이다. 밀면 보통 5천원 곱배기도 주문했는데 보통과 확실히 양 차이가 난다.
2019.07.08 -
냉모밀 or 돌우동 당신의 선택은?
당신이라면 냉모밀 or 돌우동 선택은? 마산 합포동주민센터 맞은편에 있는 소천칼국수에선 둘다 맛볼수 있다. 곱배기 같은 양의 냉모밀 이렇게 더운데도 뜨거운 돌우동 주문이 많다. 돌우동 안에 계란은 터뜨리지 않고 뜨거운 국물에 슬쩍 익혀 먹는게 좋다. 쑥갓 아래에 계란이 있는줄 모르고, 휘저었더니 국물맛이 탁해졌지만 그래도 맛있더라. 일반 우동맛에 비해 살짝 단맛이 있다. 새우튀김, 밤, 은행, 어묵 할것없이 양이 많다. 1.5인분 같은 양의 냉모밀 국물을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맛이 계속 달라진다. 나는 파, 무 갈은것, 고추냉이 죄다 많이 넣는다. 냉모밀 나오기전에 국물 반쯤 먹다가, 냉모밀 나오면 고추냉이를 더 넣어서 먹는다. 모자랄 경우엔 더 요청하면 된다. 어떨땐 돌우동 펄펄 끓으며 나올수도 있으..
2019.07.08 -
비오는 날에도 좋은 마산 신포 장어구이
장마가 시작된다는 비 내리는 수요일 마산 어시장 장어골목, 신포 장어구이 집으로 갑니다. 밖에서 보면 두개의 건물이 따로인듯 하지만 내부로 들어가면 2층끼리 연결된 하나의 건물로 보아도 무방하다. 차를 가져오는 분들도 많지만, 택시로 이동하는 분들도 꽤 많다. 마산 신포장어 2층에서 시작합니다. 성인 다섯명(남성 4명)이서 장어구이 5인분으로 시작 (장어구이 1인분 12,000원) 숯불 화력 짱 건배하려다가 손 데일뻔. 불조절이 안된단다. 다섯명이라서 숯을 많이 주셨단다. 장어가 빨리 구워져 좋은 대신, 얼굴도 시뻘겋게 달아 오른다. 매운고추 썰어 넣은 간장양념, 빨간색 양념 어디에 찍어 먹어도 좋다. 나는 참기름을 요청해서 찍어 먹었다. 참기름 이야 ~ 최고 장어가 많이 뜨거우니 식혀서 먹자. 참기름에..
2019.06.27 -
물회빙수? 포항특미물회
7번국도를 따라 동해안으로 올라가는 길에 포항에 잠시 들른다. 오늘 점심은 포항특미물회 주차장이 따로 없으니 채움병원 무인주차장에 주차후, 포항특미물회 식당에서 주차권을 받아가면 된다. 나오면서 보니 포항특미물회 건너편에 백종원이 다녀간 새포항물회도 있더라. 포항물회의 특징은 살얼음동동 국물이 없다는 것이다, 회덮밥처럼 나오면, 테이블에 놓인 새콤한 고추장을 추가해도 좋고, 비빔밥처럼 비벼다가 살얼음을 넣어 차갑게 만든후, 물을 추가해서 일반적인 물회처럼 만들어 먹어도 좋다. 나는 고추장을 추가하고, 살얼음 절반을 넣어 비벼 먹는다. 포항특미물회 2만원 일반물회에는 활어회만 들어있고, 포항특미물회에는 전복,해삼이 더 들어있다. 꼬들꼬들한 식감을 좋아하는 내 기준으론, 일반물회의 회는 부드러워서 식감이 덜..
2019.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