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여행(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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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남해를 지나 진해까지 벚꽃놀이
벚꽃여행을 위해 아침 6시에 친구와 만나기로 했는데 눈을 뜨니 오전 6시 5분 아차.... 나는 새벽 2시까지 잠들지 못했다. 이유는 알수 없으나 잠이 오지 않았다. 15분만 기다려 달라고 친구에게 양해를 구하지만 친구의 목소리가 안좋다. 물이 뚝뚝 흐르는 머리카락 위로 수건을 쓰고는 밝아 오는 아침속으로 달려간다. 남해고속도로도 19번 국도도 한산하기 그지없다. 모두들 진해로 몰려간것인지 알수가 없다. 덕분에 교통체증없이 화개장터에 주차를 한다. 이른 아침의 알싸한 공기는 언제나 좋다. 작년, 제작년에도 올랐던 야생차 전망대에서 하동 십리벚꽃길을 내려다본다. 향이 좋은 분홍색 아이는 아무래도 복숭아꽃 같기도한데.... 벚꽃여행 치고는 빠른 4월 1일 아침이라 그런지 벚꽃이 많이 안피었다. 그래도 좋다...
2017.04.06 -
나만 몰랐던 남해 벚꽃명소 왕지마을
남해 왕지마을 벚꽃 ? 작년에 갔던 두모마을에서 벚꽃과 유채를 보곤, 두모마을에서 금산을 올라 산장에서 밥을 먹곤 왕지마을까지 보고 오자며 대중교통편을 알아보다 보니.... 왕지마을은 남해대교 바로 아래 마을이 아닌가 늘상 그렇듯 계획대로 봄여행이 될턱이 없다. 암튼 나는 봄속으로 몸을 던진다. 남해대교를 수도 없이 지나다녔는데 왕지마을을 내가 몰랐다니 대중교통 열심히 알아보곤 결국 차를 가지고 출발 ^^ 토요일엔 봄비가 내려 하늘이 흐렸는데 일요일 날씨 100% 화창 남해 왕지마을이 특별한 이유는 바다와 벚꽃 그리고 감질맛나게 있는 유채 때문이다. 진해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갈림길이 나오면 위쪽길로 가야해요. 아래쪽길로 갔다가 벚꽃이 없어서 차 돌려서 왔네요. 아주 많은 분들이 차를 돌려 위쪽 왕지마..
2017.04.05 -
남해 쿤스트라운지에서 바이엔슈테판둔켈 생맥을
남해편백 자연휴양림에서 하루를 보내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독일마을에 들렀다. 원예예술촌과 독일마을은 붙어 있지만, 원예예술촌 입장료 5천원인것에 비해 독일마을은 입장료가 없고, 파독전시관을 구경할 경우에만 전시관앞에서 입장료를 받고 있다. 요즘 핫스팟으로 떠오르고 있는 독일마을내의 카페 두곳은 나란히 있어 사람들이 많이들 찾고 있다. 오늘 찾은곳은 빨간의자로 유명한 쿤스트라운지이다. 쿤스트라운지에서 바이엔슈테판둔켈 500ml 10,500원 + 소세지 13,000원 쿤스트라운지의 어떤 맥주와 커피가 맛있다고를 떠나서, 쿤스트라운지의 최고는 바로 풍경이다. 독일마을 내에 위치한 쿤스트라운지에서 바라보는 물건항의 풍경은 지붕 색깔 때문인지 너무도 이국적이다. 햇살이 밝은 날엔 선글라스까지 착용한다면 옆사람이 ..
2016.11.08 -
비 내리는 남해편백자연휴양림
비가 와도 좋고, 비가 와서 좋은 이 계절에 나는 여행 간다. 비가 내리니 남해로 간다. 지난번 남해 편백휴양림 방문했을때도 비가 왔었다. 나는 비를 몰고 다니는 여행자 ^^ 태풍 간접 영향권으로 금요일 밤 내내 20미리 넘게 온다는 비소식에 예약한 야영데크를 취소하고 휴양관 객실을 예약한다. 토요일은 객실, 야영장 할것없이 모두 예약완료 되었지만 많은 비때문인지 금요일은 그나마 방이 여유 있다. 물론 작은방은 없고 8인실, 10인실 같은 큰 방이 남아 있었다. 그나마 서두른 덕분에 10평짜리 6인실 예약성공 남해편백 자연휴양림 휴양관 매표소 입구를 지나 왼쪽방향으로 쭉 직직하면 야영데크, 연립동을 지나 왼쪽에 건물 있다. 야영데크 예약했을땐 주차료, 입장료 다 지불했었는데, 오늘은 휴양관 예약이라 주차..
2016.09.07 -
계곡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남해여행
남해편백 자연휴양림 야영장에서 하루 자고 남해여행 출발합니다. 가까운 바람흔적미술관, 나비테마파크 있지만 패슈 ~ 오늘 목적지는 운전대 잡은 사람 마음이랍니다. 원예예술촌, 독일마을, 물건마을 들렀다 집으로 갑니다. 계곡에 들어가지 말라는 표지판만 아니라면 어느 계곡 부럽지 않은 남해편백자연휴양림 지난 주말 금,토요일 계속 비가 내리고 있지만 계곡물이 많지는 않았어요. 쭈그리고 앉아서 그렇지 사실은 어른 발목 정도 오는 높이랍니다. 치열한 경쟁률을 왜 자랑하는지 알것 같은 남해편백자연휴양림 산책하다 보니 어느지점에선가 갑자기 훅 ~ 하고는 나무향기가 나기 시작했어요. 아마도 비가 오려고 해서 그렇겠지만 숙박하지 않더라도 쨍쨍한날 와보고 싶어요. 금요일, 야영데크라는 조합으로 인해 성수기 추첨제에 당첨되는..
2016.07.22 -
비가 와도 좋은 남해편백휴양림 야영장
자연휴양림 성수기 추첨제를 통해 남해편백자연휴양림 야영장 추첨이 되었다. 회사 직원들도 모두 신청했는데 아마도 토요일날 예약하다보니 예약이 안되었나 보다. 나는 예약율 저조하게 금요일과 야영장을 선택한 덕분에 운좋게 당첨이 되었다. 요즘은 주말마다 비가 와서인지 가끔 자연휴양림 야영장에 자리가 나기도 한다. 물론 7월말부터 8월초까지는 빈자리 찾아볼수가 없다. 남해 하나로마트에서 장을 바도 좋구요. 미리 준비하면 더 좋구요.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 옆 텐트를 사랑하는 마음이면 충분 합니다. 금요일 퇴근후 남해편백 자연휴양림으로 고고씽 ~ 남해편백자연휴양림 야영데크 105번 늘 함께하는 MSR 엘릭서2와 함께합니다. 금요일, 토요일 비 소식이 있어 타프는 패스하고 플라이치곤 옆날개 열고 잤어요. 옆날개 열..
2016.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