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산 진달래(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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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산 진달래 여전히 좋다
작년보다 일주일쯤 무학산 진달래 개화가 빨라서 진달래가 떨어지고 있지 않나 생각했는데, 4월 11일 무학산 진달래 짱짱하다. 조금씩 떨어지기도 하지만 지난 주말 무학산 진달래 참 예쁘더라 ↓ 무학산 중간약수터엔 산벚꽃이 한창이다 ↓ 걱정바위 팔각정엔 진달래 활짝 ↓ '사랑의 계단'이라고 적힌 365개의 계단 내게는 지옥의 계단 ↓ 무학산 서마지기엔 진달래가 짱짱 일주일전 천주산 진달래가 활짝 피었길래 무학산 진달래 시기가 늦을까 했는데, 지금도 참 좋다. ↓ 무학산 정상 아래에서 바라본 마산 앞바다 ↓ 무학산 정상방향에서 바라본 서마지기 ↓ 서마지기에서 정상으로 올라간다 ↓ 무학산 정상에 벚꽃나무 한그루 있다. 이게 벚꽃나무인지 모르는 이들도 많다 ^^ 진달래 필때는 항상 벚꽃이 안피었는데 몇년만에 진달..
2020.04.15 -
바다와 진달래 그리고 벚꽃까지 한번에 만나는 마산 무학산
매화를 애타게 한달이나 기다렸다면 벚꽃은 준비도 되지 않았는데 일주일만에 피어났다. 벚꽃이 빠른걸 보니 진달래도 빠르지 않을까 싶어 작년보다 한주 빨리 무학산으로 향한다. 4월 7일 토요일 눈 날리고 바람이 몹시도 불어대던 날. 서원곡유원지 위쪽 팔각정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걱정바위를 지나 서마지기, 정상으로 향하는 최단코스를 선택한다. 사람이 제일 많이 다니는 코스라 혼자라도 좋다. 친구가 어시장에서 회를 떠서 올라오고, 나는 타프만 챙겨서 오전 11시 서마지기에서 만나기로 한다. 작년 10월 지리산 거림계곡 산행이 마지막이어서 부지런히 올라야 시간을 맞출수 있을듯하다. 오전 9시 팔각정 있는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곳곳에 진달래가 피어 있어 지루할 틈이 없고 세찬 바람이 불어대지만 땀이 비오듯 ..
2018.04.09 -
진달래로 뒤덮힌 무학산
4월의 봄이 어디메쯤 왔는지 물어오면 무학산쯤 왔다고 전해주오. 벚꽃 흩날리던 일요일 봄맞으러 무학산에 오른다. 흐린 일요일 반팔에 팔토시만 했더니 모두들 이상하게 쳐다본다.그도 그럴것이 흐린날씨에 바람이 불어 다들 자켓까지 갖춰 입은 탓이다. 오늘은 무학산을 가장 빨리 오르는 걱정바위(팔각정)코스로 올라 관해정으로 내려온다.걱정바위코스는 짧은 대신에 격한 오르막을 올라야 하는 단점이 있다.물론 서마지기까지 365개 계단 또한 봄이 주는 덤이다. 서마지기는 무학산중 진달래를 가장 많이 볼수 있는 가장 넓은 터이다.오늘따라 이렇게 주절주절 얘기를 늘어 놓는 이유는... 무학폭포에서 걱장바위로 향하는 오르막은 가장 어려울수 있는 구간인데, 타지에선 온 많은 이들이 이 구간에서 서마지기의 진달래를 못보고 내려..
2017.04.12 -
비오는 수요일 무학산 진달래 마중가다
비가 내려 몽환적인 무학산 진달래 보러 같이 가요. 수요일 새벽부터 비소식이 있지만 무학산으로 퇴근합니다. 이번주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오전까지 비소식이 한번 더 있어 서둘러야 해요. 다음주까지 무학산 진달래가 기다려주지 않을거 같아요. 어제 밤에도 바람이 엄청 불었답니다. 아직 피지 않은 진달래도 있지만 세찬 바람에 떨어진 진달래도 있어요. 4월 13일 무학산 진달래 소식 전합니다. 무학산 진달래 만날 준비 되셨나요? 무학산 정상아래 서마지기 도착하기 몇분전 관해정코스로 오르면 정상가기 전에 만날수 있는 풍경이에요. 맑은 날엔 도시락을 준비하세요. 김밥에 막걸리도 좋고, 아삭한 오이 간식이라면 더 좋아요. 그늘이 없다는게 단점이지만 평상 외에도 나무의자가 많아서 쉬어가기 좋아요. 무학산 서마지기 무학..
2016.04.13 -
무학산 백패킹
금요일 퇴근후 무학산으로 향한다. 불금에 계획에 없던 산행은 '밥 잘하는 블다'의 한마디 때문이었다. 산 아래서 보니 '산이 뻘겋다'는 말에 야구가 있는 불금에 배낭을 챙겼다. 2주전의 무학산에는 진달래가 완전히 피지 않아서 아쉬움이 있었는데 지난주말에는 격하게 비가 오는 바람에 주말산행을 날려버렸다. '산이 시뻘겋다는 블다'의 말도 있고 해서 금요일 퇴근후 무학산으로 고고씽 ~ 4월 24일 무학산 진달래 소식 전해드려요. 무학산 서원곡주차장에서 노스와 블다를 데리고 올라갑니다. 황매화가 한무더기 핀 서원곡주차장에서 산행시작이요 ~ 서원곡주차장을 지나 첫번째약수터 부근에는 아직 봄이네요 봄 !!!!!! 몇분에게 물어본 결과 저 꽃은 접벚꽃 으로 추정 해봅니다 ^^ 무학산에 다녀온지 겨우 이주일 지났는데 ..
2015.04.28 -
무학산 백패킹 꽃천지
별이 뜨면 꽃도 별이 되는 진달래 맞으러 무학산으로 갑니다. 금요일 퇴근후 서원곡 주차장에서 출발해 팔각정을 지나 서마지기로 가요. 출근할때 미리 챙겨둔 배낭무게에 슬플거 같지만, 그마저도 즐겨 보아요. 약수터가 있는 방향을 다들 선호하시던데 무학산 어디든 야경이 좋지만, 꽃천지를 상상하며 서마지기로 가요. 금요일 퇴근을 손꼽아 기다리면서 작년에 다녀온 진달래 시기를 한번더 꼼꼼히 챙겨보고 셀레임으로 가득한 금요일 유휴 ~ 4월 꽃천지 별천지를 기대하며 무학산으로 갑니다. 무학산 서마지기 야경 좋은곳에 자리를 잡은 MSR 두꺼운 꽃등심을 어여 구워먹기 위해 살짝 눌러오는 센슈 ~ 오늘 테이블을 안가지고 와서 발 잘하는 블다의 밥은 MSR텐트 밖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어요. 그나마 백마는 저렴한 깔개위에 안..
2015.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