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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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없는 창원 장미공원
기차를 타고 곡성세계장미축제를 갈까 아니면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를 갈까 하가다 규모는 작지만 입장료 없는 창원 장미공원으로 향한다. 먼곳에서 일부러 올만큼의 규모가 아니지만 창원을 지나간다면 한번쯤 들러바도 좋다. 장미향이 짙다. 킁킁 거리며 걷고 또 걷게 만드는 창원 장미공원 책을 읽는 사람도 있고, 더위를 피하는 사람도 있는 풍차도서관 곳곳엔 쉴수 있는 의자가 많지만, 명당은 역시 그늘 아래의자 돗자리를 가져와 그늘아래 자리를 잡아도 좋다. 얼마전 다시보기로 보았던 '나무야 나무야' 다큐멘터리에서 보았던 제주 위미의 동백나무도 생각나고, 지난주 보고온 제주 홍가시나무가 생각난다. 장미꽃이라기보단 장미나무라고 해야 어울릴거 같은 풍경 이런 모양의 장미꽃은 셀카명당이다. 따가운 햇살아래 장미에 묻힌 사람들..
2018.05.21 -
봄비 내린 진해군항제 경화역, 여좌천 풍경
비 예보가 있던 4월 5일 진해 경화역과 여좌천을 산책해요. 지난주 일요일 진해군항제는 정말 축제답게 사람도 차도 많았답니다. 오늘은 조금이나마 한적하길 기대하며 오전 10시가 안되어 경화역에 들렀다가, 여좌천까지 긴 산책을 즐길 참이다. 아래 사진 왼쪽에 보이는 두산위브 상가 1층엔 예쁜 카페가 있다. 사장님이 찍은 사진과 NC다이노스 팬답게 야구용품도 많이 진열되어 있다. 카페 내부에 사장님이 찍은 사진을 핸드폰으로 촬영했는데, 개인 소장용이라 찍은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면 안된다고 해서 얼른 삭제했다. 주로 아파트주민들이 단골인 카페이다. 봄날이 아름다우니 청포도에이드, 커피 모두 맛있다. 평일이라 그런지 조금이나마 한산한 편이다. 지난주엔 기찻길이 안보일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다. 경화역 기차 반대편..
2018.04.05 -
놓치면 아쉬운 진해군항제 여좌천 야경
4월 2일 월요일 담아온 진해군항제 여좌천 야경 여좌천엔 2년만에 우산이 돌아왔다. 2017년에도 아름다웟지만 올해는 우산이 있어 더 아름답다. 낮에는 어디서부터 걷든 아무 상관이 없지만, 여좌천 야경은 진해구민회관방향에서부터 내수면연구소를 지나 진해중앙교회가 있는 여좌천 중심으로 내려서면 좋다. 그래야 조금 덜 걷고 야경을 금방 만날수 있다. 이제 그만 찍어야지.. 하며 삼각대를 접었다가 금새 또 펼쳤다가를 두어번 하고서야 저녁을 먹으러 간다. 낮에는 어디를 찍어도 다 멋지지만, 야경은 조금 욕심을 내어 다리 한가운데 한자리를 잡아보자. 기가 막히게 아름답다. 여좌동주민센터, 여좌치안센터 경찰서 건물 바로 옆에 '경로위안잔치 기금마련을 위한 먹거리장터'라고 적힌 곳을 찾아간다. 이름은 거창하지만 매년 ..
2018.04.04 -
원동역 매화향기 풍겨 온다
3월 4일 일요일 원동 매화 개화 소식입니다. 너무 추웠던 탓일까요? 봄비와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한 원동역 매화풍경 입니다. 다가오는 주말 10~11일 방문할시 인터넷으로 개화상황을 알아보시고 가세요. 다가오는 주말에 만개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전망대 앞 한그루가 피었는데, 하필이면 왼쪽나무만 피어난 덕분에 매화와 기차를 함께 담기엔 제 스킬이 아직 부족했네요. 순매원 한가운데 제일 빨리 피던 홍매화는 딱 한송이 피었어요. 순매원 화장실 깔끔하게 수리했어요. 안심하고 화장실 이용하세요. 매화가 안핀 덕분에 한산하게 국수와 파전을 먹고 한참 놀다 왔어요. 할리스엔 사람들이 가득했어요. 매화가 안피어도 주차난이 심하니 참고하세요. 원동면사무소 옆 매화담카페는 마을공동체에서 운영한다고 해요. 딸기쥬스 3천..
2018.03.05 -
밀양 기회송림 캠핑장
밀양시 산외면 38도 그곳에 내가 있다 밀양 기회송림은 지나가다가 많이 보았어도 오늘이 처음이다. 차량당 야영비 10,000원(차량 한대로 와서 텐트 두동쳐도 만원이다) 기회송림 입장료 1일 성인 한명당 2,000원 (1박2일동안 야영을 한다면 한명당 이틀치 입장료 4,000원 지불) 주차료 3.000원 전기사용료, 샤워장 이용료 모두 무료(2017년 7월 22일 현재) 놀라운 곳이다. 차량 한대로와서 텐트 두동을 설치해도 차량당 야영비를 받기 때문에 만원이다. 샤워장이 있는데 못씻고 갈까바 방송도 해준다. 전기릴선 준비 못했다고 걱정할거 없다. 매점에서 전기선 대여중. 전기선 대여료 5천원(보증금 3만원) 보증금 같은것은 마산 가포캠핑장 사장님도 하시면 좋을텐데... 대여하고는 많이들 가지고 가신다고 ..
2017.07.24 -
아름다움과 모기가 비례하는 통영 우도 캠핑
장마철 주말 우도로 향한다. 제주도 아니고 통영 우도 통영에도 우도가 있는줄 이번에 처음 알았다. 하루가 배가 3번 다니는 통영 우도 꼭 가고자 하는데 조금이나마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연화도에서 금액조율후 어선을 타고 우도로 들어올수 있다. 연화도와 우도를 연결하는 다리 공사중이고 내년쯤엔 걸어서 두섬을 갈수 있다. 그만큼 연화도와 우도의 거리는 가깝다. 11시 배를 타기 위해 오늘도 일찍 나선다. 장마철이라 그런지 여객선터미널 공용주차장엔 자리가 있다. 서호시장 철물점에서 거북손따는 호미도 한자루 사고 농협마트에서 맥주도 몇갠 구입한다. 오늘은 충무김밥 패슈 ~ 왜냐? 해초비빔밥 먹을려고 송도호민박에 예약을 해두었다. 마산 -> 우도 10,000원 우도 -> 통영 9,200원 우도엔 매표소가 없기..
2017.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