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117)
-
미나리삼겹살 못잊어 오늘도 원동행 기차를 탄다
미나리삼겹살 맛을 몾잊어 나는 오늘도 기차를 탄다. 3월 3일 2번 비닐하우스에서 맛보았던 미나리삼겹살 3월 8일 광양매화축제 어귀에서의 캠핑에서 맛본 미나리삼겹살 그리고 3월 16일 야밤에 급 결정된 매화구경을 핑계 삼은 미나리삼겹살 광양매화는 활짝 핀지 일주일 지났지만 원동매화는 활짝 핀지 이주일 지났다. 매화가 많이 떨어진걸 예상하면서도 기차 입석표를 구입한다. 내가 방문한 16일엔 원동 매화축제 기간이라 입석표 외엔 기차표가 없었다. 오전 9시 4분 원동역 도착 순매원이 보이는 전망대에서 만나 매화밭으로 내려선다. 오전 9시가 겨우 지났지만 아무렇지 않게 막걸리를 주문한다. 국수 2천원 파전 3천원 막걸리 3천원 셀프로 주문하고 받아가면 된다. 원동 매화는 홍매화가 활짝 피었을때가 가장 좋은 시기..
2019.03.18 -
별과 매화가 빛나는 광양매화축제
혹시나 하고 검색한 광양매화축제 홈페이지에 사진을 보니 매화 많이 피었다. 금요일 퇴근후 친구랑 광양으로 향한다. 하동 초입에 있는 전도 하나로마트에서 장을 바도 좋고, 하동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 하나로마트에서 장을 바도 좋다. 낮에 점심으로 두루치기를 먹었지만, 저녁메뉴 또한 미나리삼겹살이다. 지난주 원동미나리삼겹살을 완전 정복하지 못한 허전함을 채워 보리라. 친구는 텐트를 안가지고 왔단다. 오늘은 차에서 잔단다. 나는 오늘도 MSR과 함께한다. 하나로마트에서 장을 보기전에, 가스를 사야 한다고 얘기했지만. 둘의 기억력 감퇴로 인해 광양에 도착해서야 생각이 나서. 친구는 가스 사러 다시 출발 ~ 덕분에 마음에 바빠진다. 작년보다 매화나무가 더 커서 기분업은 잠시. 바닥이 온통 도둑밭이라 사이트 구축하는데..
2019.03.12 -
매화도 보고 미니리삼겹살도 먹는 원동여행
원동 매화도 보고 미나리 삼겹살도 먹는 봄여행 떠나요. 3월 3월 평년보다 일주일 빠르다 싶은 봄 기차여행을 나선다. 평년보다 빠르게 나서보는 이유는 미나리 삼겹살 때문이다. 작년부터 알게된 원동 미나리삼겹살 미나리가 예술이다. 야채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미나리 줄기까지 그렇게 부드러울수가 없다. 미나리삼겹살도 먹고 매화도 보고 원동으로 갑니다. 점심때가 되기전 서두른다는게 오전 12시 40분쯤 미나리삼겹살을 먹을수 있는 3번 비닐하우스에 도착해보니 기대순서 20팀 이상이다. 오후 2시 27분 원동역에서 출발하는 기차를 타야해서 마음이 바빠진다. 친구를 3번 비닐하우스 앞에 세워두곤, 근처 2번 비닐하우스를 향해 뛰다싶이 걸어간다. 내 앞에 2팀이 있었지만 다행히도 금새 순번이 돌아왔고, 다급히 친구를 ..
2019.03.08 -
원동 매화 활짝 피니 기차타고 봄여행 가야겠다
3월 3일 원동 순매원 매화 풍경입니다. 꽃 많이 폈어요. 봄여행 준비 중이라면 서둘러야 해요. 원동역에서 내려 조금만 걸으면 매화천지 전망대에서 순매원으로 내려서던 나무길은 위험해서인지 없어졌다. 할리스커피 옆이나 순매원 정문을 이용해서 아래쪽 매화밭으로 내려오면 된다. 요즘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할것없이 뿌연 봄날이니 마스크 준비하면 좋아요. 오전 9시 40분 매화아래 요기를 해결하는 핑계로 막걸리도 한병 구입한다. 순매원에선 간단히 요기할수 있는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다. 파전, 국수도 판매중. 막걸리 한병 더 주문^^ 이렇게 싱싱한 홍매화를 본게 얼마만이던가? 원동 순매원의 경우, 홍매화가 더 빨리 피어선, 하향게 매화가 피어날때면 홍매화는 지는 경우가 많았다. 싱싱한 홍매화에 설레지만, 코감기로 ..
2019.03.07 -
겨울 끝자락 한라산 백록담은 포근하다
3월 1일 한라산 정상은 참으로 포근하다. 3주만에 다시 찾은 한라산. 지난번에 구름과 한번도 꺽어보지 못한 바람으로 인해 정상에 서 있기조차 힘들었다. 사진에서만 보던 풍경을 얼마나 갈망했던가. 그 한라산 정상에 내가 서 있다. 공휴일이지만 다행스럽게도 주말보다는 사람들이 적었지만, 정상석 인증샷 줄은 끝도 없이 길기만 하다. 삼일절을 맞아 태극기와 만세 인증샷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정상은 오늘도 열일중. 왼쪽 뒷편이 남벽분기점 방향이라는거 같던데. 맞는지 모르겠다. 윗세오름에서 바라보던 그 방향이 어디인지 문득 궁금해진다. 백록담이 잘 보이도록 사진을 찍기 위해 데크를 넘어 바위를 오르는 이들이 제법 많다. 그럴쯤 확성기를 들고 국립공원 직원이 나선다. '밖으로 나오세요' 간혹 외국인들은 한국말을 몰라..
2019.03.06 -
해질녘 걸매생태공원 매화풍경
한달만에 다시 찾은 서귀포 걸매생태공원 걸매생태공원에 도착하니 해가 질 무렵이다. 시간이 늦어서인지 많지는 않아도 간간히 사람들이 보인다. 매화만 아니면 걸매생태공원은 주민들의 산책코스 인듯하다. 제주 숙소에 들르지도 못한채 등산배낭을 메곤 매화를 찾아 두리번 거리는 나를 저녁 산책나온 어버이들은 커다란 내 배낭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주차하기 쉽고, 입장료가 없지만 터널처럼 매화가 많지는 않다. 가지치기를 많이 해서 잔디인형처럼 피어나는 매화도 더러 있다. 나처럼 제주에서 일부러 가진 말고, 서귀포 지나갈일 있으면 들러보면 좋겠다. 3월 1일 걸매생태공원 매화 풍경입니다. 내 가방 아님. 역광이지만 여기 벚꽃이 제일 많은 명당자리. 걸매생태공원 매화밭에서 제일 안쪽이다. 역광이 아니라 휴대폰 카메라가 ..
2019.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