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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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쿤스트라운지에서 바이엔슈테판둔켈 생맥을
남해편백 자연휴양림에서 하루를 보내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독일마을에 들렀다. 원예예술촌과 독일마을은 붙어 있지만, 원예예술촌 입장료 5천원인것에 비해 독일마을은 입장료가 없고, 파독전시관을 구경할 경우에만 전시관앞에서 입장료를 받고 있다. 요즘 핫스팟으로 떠오르고 있는 독일마을내의 카페 두곳은 나란히 있어 사람들이 많이들 찾고 있다. 오늘 찾은곳은 빨간의자로 유명한 쿤스트라운지이다. 쿤스트라운지에서 바이엔슈테판둔켈 500ml 10,500원 + 소세지 13,000원 쿤스트라운지의 어떤 맥주와 커피가 맛있다고를 떠나서, 쿤스트라운지의 최고는 바로 풍경이다. 독일마을 내에 위치한 쿤스트라운지에서 바라보는 물건항의 풍경은 지붕 색깔 때문인지 너무도 이국적이다. 햇살이 밝은 날엔 선글라스까지 착용한다면 옆사람이 ..
2016.11.08 -
마산 어시장 전어회 먹으러 가자
9월 셋째주 명절이 있던 주말 마산 어시장으로 갑니다. 명절연휴 일요일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조용하네요. 전어 1키로 17,000원 변함없이 오늘의 선택 또한 전어회 전어회 나오기 전에 입가심용으로 산낙지도 주문했어요. 산낙지는 배가 많이 고플때나 술안주가 필요할때 회 나오기전에 미리 맛볼수 있어서 좋아요. 탕탕 두드린 낙지위에 쪽파 올리고 깨 뿌리면 금새 완성. 전어회 등장. 전어 + 농어 섞어서 4만원짜리 모듬회 주문했어요. 전어회 나오기전에 산낙지 호로록 다 먹었어요. 식성대로 양념을 선택할수 있지만 전어회는 된장 + 다진 고추 + 다진 마늘 + 참기름 넣은 막장 많이 만들어서 떠먹으면 좋아요. 전어회에 잘 어울리는 막장양념. 전어회엔 상추보단 깻잎이 잘 어울려요. 오늘도 전어회의 마지막 코스는 매운..
2016.09.19 -
전어만큼 맛있는 여름 농어회
전어철이라 그런지 전어포장 손님이 많은 주말이다. 맛있는 먹거리 + 야구 + 에어컨을 조합을 생각하며 집을 탈출한다. 친구는 전어, 장어, 소고기 사이에서 갈등중이지만 난 혼자서 전어로 결정했다 ^^ 마사 어시장 함안횟집에 미리 도착한 친구에게 전어, 농어 모듬으로 해서 주문해둬 ~ 라고 얘길 했건만.... 친구는 키로당 회를 주문해둔 상태다 ㅠㅠ 요기서 포인트 하나 ^^ 회를 먹는 방법엔 모듬회, 키로당 구매 이렇게 두가지로 나눌수 있다. 예를 들어 이번주 전어회가 1키로 20,000원이라고 한다면, 두명이서 방문후 전어 1키로를 구매후 먹고 간다면 전어 1키로 20,000원 + 2인 초장값 8,000원 = 총 28,000원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전어랑 농어 같은 좋아하는 생선 몇가지를 주문하곤 모..
2016.08.22 -
전어가 돌아왔다
전어가 돌아왔다 !!! 삼천포 전어축제가 있었다는 말을 듣곤 울산친구는 마산까지 야구도 볼겸 마산으로 전어회 먹으러 왔다. 삼천포는 전어를 일찍 맛볼수 있는 도시중 하나이다. 마산 어시장으로 출동 ~ 마산 어시장 함안횟집 전어회 이른 계절이지만 뼈가 부담스러운 편은 아니다. 얋게 뼈째 썰어도 좋고, 친구는 듬성듬성 굵게 썰어 주문. 전어회 1키로 15,000원 이래서 3명이서 먹도록 양념값 포함해서 한접시 4만원짜리 주문완료. 늘 가는 횟집이지만 전어가 누워 있느니, 전어가 없느냐 하며 오늘따라 친구의 목소리가 높다. 오랜만에 단골 왔다며 어리광을 이모에게 부려보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3명이서 배부르게 먹도록 전어를 많이 ~~ 주셨다. 목포엔 산란기철이라 낙지를 못잡는다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산낙..
2016.08.03 -
더위와의 싸움에서 이길 비책!! 가자미물회
더위와의 싸움으로 인해 점심메뉴 선택하기가 어려워졌어요. 시켜 먹는 정식에 변화를 주고 싶지만, 나가서 먹자니 걸어가는게 무섭구요 ^^ 작년인가 맛있게 먹었던 물회집을 생각해내곤 회사 동료와 함께 점심 먹으로 출동. 오늘 점심메뉴는 참가자미 물회 마산 참가자미 물회 물회지만 물은 없어요. 얼음과 야채에서 수분이 나오면 물기가 생길거에요. 활어 비빔으로 생각해도 좋아요. 오늘 참가자미 엄청 많이 들어 있어요. 참가자미로 탑을 쌓아 봅니다 ^^ 얼음이 더 녹기전에 슥슥 비벼서 먹어요. 밥을 같이 넣어서 말아도 좋지만, 물회 반쯤 먹고 밥이랑 같이 먹으면 좋아요. 양념자체가 달콤한것도 있지만 과일 배가 들어가 있어 더 달콤해요. 오이, 배는 채칼로 썰었는지 굵기가 일정해요. 가끔 가보면 현관문 입구에 배상자가..
2016.07.28 -
부산 바다집 수중전골 먹으러 갈때 팁 몇가지
부산 바다집 수중전골 먹고 왔어요. 알고 가면 좋을 팁 몇가지 알려 드립니다. 가자마자 무조건 번호표부터 받기. 나는 번호표를 받아야 되는지 모르고 한참 줄서 있다가 번호표를 받았다. 부산 바다집은 두개의 골목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해 있다. 줄을 서는 이유는 내 차례가 왔을때 빨리 들어가기 위함이지, 번호표가 없다면 줄을 서도 소용이 없다. 최소한 20번이상 대기순서가 남았다면 국제시장이나 깡통시장을 한바퀴 돌고 오는것도 좋다. 점심시간 대기순서 20 테이블 정도면 최소한 1시간 기다려야 한다. 비오는 토요일 점심시간인 1시 15분에 번호표를 받곤 2시 30분에 들어갈수 있었다. 우동사리는 꼭 음식을 다 먹었을쯤 넣어야 한다. 왜냐 ~ 국물맛이 180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데이트중이 아니라면^^ 사람수보..
2016.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