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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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원수대로 리필되는 두꺼비식당
어제 황소식당에 이어 오늘은 두꺼비식당을 찾았다. 오후 2시30분쯤 방문했는데도 줄을 서야했다. 물론 대기시간 5분도 안되어서 두꺼비식당 입성 성공 두꺼비식당 간장게장 두꺼비식당 양념게장은 매워요. 많이. 아가들은 에비 ~ 매운거 못드시는 분들도 도전이야 좋지만 나중에 훅 ~ 하고는 쭉 ~ 매운맛이 올라와요. 저는 매운걸 못먹는 편이라 밥, 물, 쌈채로 매운맛 달래느라 혼났어요. 국물이 많이 심심하다고 생각했는데, 양념게장이 매워서 국물을 심심하게 간을 한거 같기도 해요. 딱새우장도 3마리 나와요. 개인적으론 몸통 살보다는 대가리 내장 쏙 빨아 먹는 맛이 더 좋아요. 두꺼비식당 게장백반 간장게장 딱지 긁어서 김에 싸먹는 방송이 있어 저도 그렇게 해밧는데 제 스타일은 아니네요. 젖갈에 쌈 싸먹으라고 준 쌈..
2017.03.05 -
6천원 백반에도 게장이 나오는 여수 로터리식당
꽃과 봄을 찾아 나선 여수여행길이지만 어제 여수에 도착해서부터 봄여행은 먹거리여행으로 급선회 되었다.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너무도 다양한 먹거리가 발달한 여수에서 먹는 욕심을 내지 않는것 또한 여수에 대한 배신이다 ^^ 아침 일찍 문을 여는 백반집을 친구가 검색해왔다. 아침 8시 30분에 도착하니 한팀만 아침을 먹고 있다. 9시 20분쯤 되자 모든 테이블이 가득찼다.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여수 로터리식당 6천원 백반 사람인원수만 물어보시곤 메뉴는 백반이라며 2인분을 내어 주신다고 한다. 6천원짜리 백반에 간장게장, 양념게장 상상이 돼? 여수 로터리식당에선 가능한 일이다. 그러니 오전 9시 20분에도 줄을 서야 하나보다. 심심하지만 된장을 넣어 구수하고 냉동이 아닌듯 살도 가득하다 6..
2017.03.05 -
새콤함에 군침도는 여수 구백식당 서대회무침
오후 5시가 넘어서부터 친구와 나는 이순신광장 부근을 헤매이고 있었다. 저녁 먹기에는 이른시간이라 하멜등대까지 산책을 나선다. 중앙시장에서 하멜등대까지 걸어가니 해가지고 돌산대교에도 불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이순신광장 곳곳의 식당과 횟집에는 사람들도 가득차기 시작했다. 친구와 나도 어서 여객선터미널 방향으로 걸어간다. 점심때 황소식당에서 간장게장을 먹은후, 저녁에도 게장을 먹으려고 했으나.... 향일암에서 천원주고 맛본 개도막걸리 맛을 못잊어서 저녁엔 서대회무침에 소주를 한잔하려고 하다가.... 이순신광장의 많은 사람과 분위기에 취해 구백식당에서 밥만 먹고 이순신광장에서 맥주 마시기로 한다. 여수 구백식당은 여객선터미널만 찾으면 금방 찾을수 있다. 늦은 저녁까지 영업을 하지 않으니 조금 이르다 싶은 저녁..
2017.03.05 -
여수 봉산동게장골목 황소식당
여수시외버스터미널에서 봉산동게장골목으로 바로 가는 버스가 빨리 안와서, 서시장에서 환승후 봉산동게장골목에 도착했다. 게장골목이 보이는 건널목에 도착하니 거의 정각 12시가 되었다. 토요일 점심때라 그런지 게장골목에 줄서 있는 풍경은 볼수 없었다. 건널목 맞은편에 있는 황소식당으로 직진 내가 들어간 다음부터는 자리가 없어 기다려야 했다. 메뉴는 한가지라며 두사람이니 게장백반정식 2인분을 주신다고 한다. 점심시간이다 보니 술을 먹어도 반주로 한두잔 정도이고, 술을 드시는 분들이 거의 없다. 그래서인지 자리회전이 엄청 빠르다. 자리에 앉고 얼마 안되서 모든 음식이 한꺼번에 다 나왔다. 황소식당 간장게장 매운것에 약한데 매운고추를 잘라 놓은것같이 움찔했는데 다행히 청양고추는 아닌듯하다. 황소식당 양념게장 간장과..
2017.03.05 -
도다리가 돌아왔다
3월 12일 현재 도다리 1키로 5만원 입니다. (마산 어시장) 지난주 방어회를 찾아 마산어시장을 헤매다가 결국 실패한 경험이 있지만 이번주엔 도다리를 찾아 도전 !!!! 자주가는 함안횟집엔 지난주 가보니 이모도 없고 도다리도 다 팔렸는지 몇마리 뿐이었다. 오늘은 도다리 많다 ~~ 도다리 1키로 35,000원 이렇게 키로로 먹으면 한사람당 초장값 4천원 지불해야 하지만, 모듬회로 먹으면 도다리양이 작기 때문에 도다리 1키로 주문완료. 마산어시장 함안횟집 도다리 1키로 35,000원(2월 둘째주 현재) 오랜만의 방문이라 그런지 짭짤한 멍게도 고추장 푹 찍어 소주 한잔 캬 ~ 오 ~ 멍게 맛있다. 봄이 돌아오고 있으니 멍게가 맛있는게 정상이다. 모듬회 접시로 본다면 조금 작은 사이즈에 도다리 1키로가 나왔다..
2017.02.20 -
양덕동 어린양 양꼬지
양꼬치 1개에 천원이라는 매력적인 정보를 친구가 알아왔다. 오 ~ 놀라운 가격이다. 주말부터 한파가 온다고 했지만 양꼬지를 향한 나의 집념을 한파가 꺽지는 못했다. 봉암동 같은 양덕동에 위치한 어린양 양꼬지로 간다. 어린양 양꼬지 맞은편에도 비슷한 가게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인터넷으로 조회했을땐 분명 한글로 된 메뉴판을 본듯한데 한문으로 된 메뉴판이 전부이다. 아차..... 기둥때문에 안보인거구나. 한글과 한문으로 된 메뉴판 2개가 나란히 걸려 있다. 모를땐 가장 위에 있는 메뉴가 안전하다. 양꼬치 주문완료. 두사람이라 그런지 양꼬지만 주문했을 뿐인데 양꼬지가 20개 나왔다. 다음엔 두가지로 각각 10개씩 되는지도 물어볼테야 ~ 머든지 처음이 어려운법 ^^ 고춧가루, 들깨, 참깨. 허브는 선택사항 주방앞..
2017.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