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여행(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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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도보여행
전주에서 오전을 보내고, 기차타고 여수도착. 오늘 날씨가 맑다고 했는데 이슬비가 내린다. 물품보관함에 배낭을 맡길려고 보니 물품보관함 여유가 없다. 여수엑스포역을 출발해서 아쿠라플라넷으로 향한다. 여수 아쿠아리움은 오동도와 가깝기 때문에 많이 걸어야 된다. 덕분에 맛보기용으로 대낮 빅오쇼 살짝 보고 지나간다. 갑자기 비가 내려서인지 여수 아쿠아리움엔 사람이 너무 많다. 대기표를 뽑아 순서를 기다린 덕분에 생각보다 쉽게 입장권 구입성공. 다음은 입장하는 긴줄을 또 서야 한다. 주말이나 연휴에는 안가는게 상책이지만, 꼭 가야한다면 이른시간에 가면 조금은 덜 붐빈다. 쇼셜에서 입장권을 미리 구입해오면 휠~씬 저렴하다. 여수 아쿠아리움 구경후 버스를 타고 여수 수산시장으로 이동. 여수 여객선터미널을 찾고 갑니다..
2015.05.14 -
여수 와온해변 비박
여수에서 순천으로 순천에서 송광사로 송광사에서 다시 시내까지 버스로 1시간 20분 자다가 일어나기도 했고 순천의 오후는 몽롱했다. 오늘 잘곳을 알아보지 못했기 때문에 마음이 급해왔다. 이마트에 저녁 찬거리를 사러 갔다가, 이마트 옆에 있는 맥도날드에서 햄버거 먹으면서 충전도하고 잘곳을 물색한다. 그리하여 택한곳은 바로..... ^^ 순천역 물품보관함에서 배낭을 찾고 순천역 건너편에서 97번 버스를 기다린다. 버스시간을 순천시청 홈페이지에서 검색했는데 제 시간이 되어도 버스는 감감 무소식이다. 출발지의 버스시간이라 그런지 15분후쯤 버스가 왔다. 5월 첫째주 바람이 몰고온 와온해변의 일몰 소식 전해드려요. 순천역 건너편에서 97번 버스를 기다려요. 오후 5시 10분 차라고 했는데 기다려도 기다려도 안와서 ..
2015.05.12 -
순천 송광사 걷다
5월에는 누구나 헐크가 되고 뽀빠이 아저씨가 된다. 내 몸에는 초록색 피가 흐르는듯 목이 타들어 간다. 담양, 고창, 전주, 여수를 거쳤음에도 푸르름은 목마르다. 여수에서 순천으로 이동후, 송광사로 향한다. 순천역 앞에서 버스를 타면 된다. 시간이 꽤 걸리니 푸르름을 잠시 접어두고 잠을 자는것이 좋다. 광주에만 광천터미널이 있는것이 아니다. 순천에도 광천터미널이 있다. 하도 오래전 송광사를 와서인지 광천이라는 안내방송에 눈을 번쩍 떴다. 다행히 광주가 아니라 나는 여전히 순천에 있었다^^ 순천역 -> 송광사 버스이동 1시간 20분. 5월 첫째주 순천 송광사 숲소식 전해드려요. 버스에서 내려서 매표소 방향으로 걸어가면 만나는 첫번째 풍경이에요. 입장료를 내지 않고도 살짝 걸으면서 정자에서 쉴수도 있어요. ..
2015.05.11 -
담양 관방제림에서 메타길까지 2.5km
싱그런 숲길의 아침을 상상하니 오후의 남은 업무시간 마저도 즐겁다. 열심히 일한 나는 떠날 자격이 있다 ^^ 240km 달려 나는 담양으로 향한다. 무심한듯 하지만 엄청난 에너지로 날 감싸 안을 관방제림과 사람들로 들끓을 메타세과이어길 사람도 많아도 좋고 없으면 더 좋다. 열심히 일한 그대 5월의 담양을 즐기자. 5월 첫째주 담양소식 전해 드립니다. 담양 관방제림에서 메타세콰이어길까지 2.5km 걸어서 40분정도 걸려요. 혼자도 좋지만, 담양은 좋은사람과 함께면 좋아요. 싱그러움이 배가 될거에요. 여러분은 지금 천연기념물인 관방제림을 걷고 있어요. 조금 이른시간 서두른다면 팔을 감싸는 싸한 아침공기와 마주할수 있어요. 때로는 너무 이른시간이라 청소차를 만날수 있어요. 이른시간에 방문한다면 입장료 공짜 ^..
2015.05.07 -
진해군항제 꽃 많아요
비소식에 진해군항제 갈까 말까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그래도 이왕이면 벚꽃놀이는 진해 아니겠어요? 비바람에 꽃이 떨어졋어요. 하얀 눈이 내린것처럼 바닥은 온통 하얀색이에요. 그래도 꽃은 많아요. 경화역에는 기차가 지나가지만 꽃이 날리지는 않아요. 며칠더 꽃을 볼수 있다는 야그지요. 혹여나 평일날 시간이 되시면 더 좋구요. 주말까지 꽃이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바야 겠어요. 주말까지 꽃이 없다면 윤중로 가야죠 ^^ 4월 6일 진해 경화역 소식 전해드려요. 갈까 말까 갈등중이시라면 아직은 좋아요. 서두르세요. 진해 경화역 소식 전해 드립니다. 4월 6일 현재 아직은 좋아요. 갈등중이라면 진해로 고고씽 !!!!!! 꽃이 떨어진 자리엔 빨간색으로 빨간색이 지나간 자리에는 초록색 잎이 돋아나요. 커플룩 눈에 확..
2015.04.07 -
벚꽃 만발 !! 경화역 안민도로 걷다
애증의 경화역 애증의 진해군항제 교통체증을 알지만 벚꽃놀이를 나서는 묘한 기분 사람 많다 많다 하지만 이렇게 많을줄이야. 지난 주말 섬진강과 진해를 고민하던 이들은 죄다 진해로 몰려온듯 했다. 비가 오락가락 하던 지난주에 비해 토요일날 정말 귀하게도 반짝 해가 나던 날이었다. 물론 토요일 오후 4시 이후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꽃이 다 떨어진것은 아니다. 하지만 꽃비가 내리고 있다. 일년중 단 한번의 벚꽃놀이 단디 알아보고 오세요 ~~ 진해 군항제는 4월 10일까지 입니다. 4월 4일 진해소식 전해요. 경화역 사람이 아주 많아요.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오세요. 다투시는 분들이 많아요. 마산방향에서 진해방향으로 기차가 들어오는 경화역 기차가 들어오자 이상한 현상이 발생했다. 다들 꽃에..
2015.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