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여행(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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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호박소 가는길
밀양 호박소 밀양 얼음골에서 버스 내린후, 케이블카 타는곳으로 걸어갑니다. 케이블카 타는곳을 지나 길따라 쭉 올라갑니다. '호박소 가는길'이라는 안내판이 있기도 하고, 갈림길없이 쭉 이어지는 길이에요. 안내판을 보니 잘 찾아온거 같아요. 호박소 올라가 볼까요? 제일 위쪽이 호박소에요. 멀어보이지만 걸어서 금방이에요. 호박소 가는길은 일단 돌계단으로 시작합니다. 돌계단 오르고나면 바로 나무길이에요. 돌계단길만 지나면 애기들도 잘 걸을수 있어요. 호박소 가는길 저 아재가 뛰어들것처럼 보이지만^^ 그냥 서 있는거에요. 호박소 가는길 여름에 물 많을때 저런 구덩이에 빠진다면 오...... '다이빙 금지' 같은 안내문구를 달고 계신분들이 계셨는데 수량이 많아지는 여름에는 조심 조심 !!!!!! 호박소 바로 아래에..
2015.06.17 -
밀양 케이블카
6월 둘째주 밀양 소식 전해드려요. 기차나 버스를 타도 되는지 걱정스러웠지만, 철도청의 방역을 믿고는 마산역으로 가요. 마산에서 밀양으로 가자면, 버스보다는 기차요금이 휠~씬 저렴하다는 장점이 늘 마산역으로 향하게 하네요. 버스요금 5,900원, 기차요금 2,900원 여러분의 선택은? ^^ 기차타고 밀양으로 갑니다. 목적지는 없어요. 얼음골, 석남사, 호박소, 케이블카 멀해도 좋은 밀양이에요. 토요일 마산역은 엄청 조용하네요. 엄마를 부르는 아가의 재잘거림을 자장가 삼아 자고나니 밀양이네요. 1번자리 예약했더니 햇빛 엄청 받으면서 잠들었나바요. 체온이 올라간거 같은데 여기서 기침이라도 하는 날에는 다들 절 쳐다보겠죠..... 밀양역 밖으로 나와 2번버스를 타고 밀양시외버스터미널고 갑니다. 버스 타고 가다..
2015.06.15 -
북천 꽃양귀비 많이 피었어요
5월 넷째주 북천 꽃양귀비 소식 전해 드려요. 바쁜 마음으로 왔던 지난주보다 혼자 기차타고 느긋하게 걸어서인지 꽃이 더 많이 핀것같고 룰루랄라 ~ 기분 좋은 산책가요. 하동 북천 꽃양귀비 준비물 : 모자, 양산, 편한신발 태양이 그대를 삼길지도 모르니 양산이 없다면 우산이라도 준비. 꽃양귀비가 아름다운만큼 햇볕이 뜨거우니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세요. 북천 짜증주의보 발효중. 북천 꽃양귀비축제엔 그늘이 많이 없어요. 원두막과 파라솔이 있지만 쟁탈전이 심해요. 아이들이 많이 보챌거에요. 5분도 안되서 집에 가자고 남정네들이 잔소리를 할수도 있어요. 북천은 짜증주의보 발효중입니다. 꽃속에 파묻힌 사랑하는 사람을 바라보세요. 자세히 보지 않아도 언뜻바도 고운 내님 앞에서 짜증은 무슨 짜증^^ 당나귀 타는곳..
2015.05.26 -
순천여행 4편
여수 -> 순천 기차이동 KTX,새마을,무궁화 어느걸 타도 좋지만, 크게 시간차이가 없으니 무궁화로 결정. 순천역 물품보관함이 오늘은 널널하네요. 1회 사용 젤루큰 보관함 3천원 순천역 앞에서 버스를 타고 송광사로 가요. 111번 버스, 1시간 20분. 이동시간이 길어서 버스에서 내리면 피곤할거에요. 선선한 바람이 부는 송광사 숲길로 산책가요. 매표소 앞에 있는 정자까지만 걸어도 참 좋아요. 입장권에 나오는 건물을 찾아보세요. 개인적으론 관음전 뒷편 부도탑의 위치게 제일 좋아요. 높은 곳에 있어서 송광사를 내려다 볼수 있어요. 어느때보다 바람이 씽씽 불어 좋은 곳이에요. 오디팥빙수 9천원. 비싸지만 더운날 속을 확 차갑게 바꿔줄거에요. 직접담근 오디를 올려주니 맛을 음미해보세요. 송광사에서 순천역으로 와..
2015.05.22 -
전주,여수여행 3편
어제 늦은 시간까지 전주 삼청동 막걸리골목은 헤매인후라 살짝 피로감이 있지만, 전주국제영화제 기간이라 숙소가 못잡은 덕분에 찜질방에서 잠을 청하고는 이른 아침 전주한옥마을로 향한다. 그전에 전주역에 잠시 들렀는데.... 전주역엔 물품보관함이 없다. 다행히 부근에 홈플러스가 있었지만 이른시간이라 문을 안열었다. 부슬부슬 비오는날 배낭을 메고 전주한옥마을로 고고씽 ~~ 전주한옥마을이 내려다 보이는 '백년가'에서 콩나물국밥세트 주문. 모주까지 해서 7천원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콩나물국밥만큼이나 김이 아주 맛있어요. 이 김을 찾아 시장으로 갔답니다. 이른시간에 방문할때는 모주를 한잔씩만 드세요. 많이 드실경우 도보여행에 아주 큰 영향이 있어요. 전주한옥마을을 내려다 볼수 있는 오목대로 이동. 경기전 어진박물관에..
2015.05.15 -
담양,고창여행 1편
불금을 보내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나는 240km 여정을 택했다. 담양에서 자고 관방제림, 메타세콰이어길을 둘러본후 고창으로 이동후 청보리밭을 보고 선운산으로 향한다. 우리 같이 떠나볼까요? 어두컴컴 하지만 요기는 관방제림 5월 첫째주 담양은 대나무축제중. 눈으로 직접 보는것처럼 표현하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정말 분위기 있는 밤이었다. 사실 밤이라기보다는 자정에 가까운 시간이었다. 담양터미널옆 마트에서 삼겹살 몇줄과 잎새주를 구입한다. 시간이 너무 늦어서 어여 MSR을 만들고는 간단히 요기만하고 자려고 한다. 그래도 첫날이라 반찬이 푸짐하지만 내일 고창을 위해 김치 두종류만 꺼내서 폭풍흡입. 사실 나는 광주터미널에서 햄버거로 저녁을 먹은후였다 ^^ 잎새주 덕분인지 푹 잘잤다. 밖에서만 자면 왜 일..
2015.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