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 맛집(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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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전어회 먹는철
8월 어시장축제가 끝난 다음주인 9월 첫째주 방문했을땐 전어 1키로 16,000~18,000원 9월 둘째주엔 키로로 주문하지 않고 초장값 포함해서 한접시 3만원 짜리를 주문했다. 9월 첫째주엔 전어 크지만 뼈가 억세지 않고, 9월 둘때주인 전어 크기가 작아 더 고소하니 맛있더라. 전어철이 벌써 끝난줄 알고 조바심이 났는데, 찬바람 부니 마산 어시장에 전어회 먹으러 가요. 9월 첫째주. 전어 크기가 크지만, 뼈째 얇게 썰었어요 9월 둘째주. 반은 크게, 반은 보통으로 뼈째 주문. 한접시 3만원(초장값 포함) 비가 와서 한산해서인지 주인장은 전어구이를 내어온다. 이래서 함안횟집 안올수가 없다니깐. 고소하니 참 맛있네 9월 둘째주엔 멀리서 온 친구를 위해 만원짜리 낙지 한마리 주문. 회는 다 준비 되었는데, ..
2019.09.18 -
여름이 제철인 농어회
여름이 제철인 농어회 때이른 전어와 같이 마산어시장 함안횟집에서 농어회 전어를 섞은 모듬회 4만원짜리 주문. 농어 1키로 25,000원(7월 마지막주 현재) 두툼하게 썰려진 회가 전부다 농어회 왼쪽에 뼈째 껄집 있는건 전어회 두툼하게 썰려진 농어회는 씹는 식감이 좋다. 양념장은 어떤걸 선택해도 좋지만 농어회는 고추냉이 넣은 간장에, 전어회는 다진마늘과 채썬고추를 넣은 막장이랑 먹으면 맛있더라. 나는 막장에 초고추장을 더 넣어서 만들어 먹는다. 7월 마지막주 전어회는 이른감이 있지만 무르다는 표현보다는 부드럽다는 표현이 맞을지도 모르겠다. 깻잎에 싸먹으니 이른 전어회 맛이 좋다. 새함안횟집 매운탕을 빼놓으면 섭섭하다. 뼈에 남은 살살 쏙쏙 빨아 먹는 재미가 있다.
2019.07.29 -
마산 숯불 돼지갈비 무한리필. 명륜진사갈비
마산숯불갈비무한리필로 통하고 있는 명륜진사갈비. 중앙자모병원 맞은편, 옛날 고령한우본가 자리. 6월부터 문전성시를 이룬다는 돼지 숯불갈비이다. 들어가면 자리를 안내해주고, 따로 주문하지 않아도 고기와 숯불을 내어준다. 테이블 위에 기본적인 야채, 쌈장, 마늘은 준비되어 있다. 더 필요한것만 셀프바에 가서 가져오면 된다. 처음에는 위에 사진처럼 뼈에 달린 고기 한개와 살점 고기로 나왔고, 계속 리필하는 동안엔 뼈 없는 고기가 나온다. 숯불 화력이 강하다. 더 세게할순 있지만 약하게 할수는 없단다. 리필해서 먹는동안 숯 추가하지 않아도 되더라. 정가 4천원짜리 생맥주 첫잔 1,500원 이벤트 중이다. 생맥주 한잔만 먹을수 없어 대게는 소주나 맥주를 추가 주문하더라. 나는 셀프바에서 4가지 준비된 음료수 먹는..
2019.07.17 -
마산밀면은 영남밀면냉면전문점으로.
점심메뉴로 어떤 면을 먹을지 고민이 된다면 여름이 온것이다. 오늘은 마산합포구청 옆에 있는 밀면집으로 간다. 회전이 빠르지만, 12시 정각엔 대기줄이 있다. 비빔밀면 보통 5천원 물밀면에 비해 비빔밀면의 양이 작게 느껴지는건 나만의 착각 ^^ 나는 다 먹고 주문한 만두를 비빔밀면 양념에 찍어 먹었다. 만두 한판 혼자서 거의 다 먹었다. 다음엔 곱배기로. 모두가 다 좋아할만한 양념이다. 밀면 보통 5천원 곱배기도 주문했는데 보통과 확실히 양 차이가 난다.
2019.07.08 -
냉모밀 or 돌우동 당신의 선택은?
당신이라면 냉모밀 or 돌우동 선택은? 마산 합포동주민센터 맞은편에 있는 소천칼국수에선 둘다 맛볼수 있다. 곱배기 같은 양의 냉모밀 이렇게 더운데도 뜨거운 돌우동 주문이 많다. 돌우동 안에 계란은 터뜨리지 않고 뜨거운 국물에 슬쩍 익혀 먹는게 좋다. 쑥갓 아래에 계란이 있는줄 모르고, 휘저었더니 국물맛이 탁해졌지만 그래도 맛있더라. 일반 우동맛에 비해 살짝 단맛이 있다. 새우튀김, 밤, 은행, 어묵 할것없이 양이 많다. 1.5인분 같은 양의 냉모밀 국물을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맛이 계속 달라진다. 나는 파, 무 갈은것, 고추냉이 죄다 많이 넣는다. 냉모밀 나오기전에 국물 반쯤 먹다가, 냉모밀 나오면 고추냉이를 더 넣어서 먹는다. 모자랄 경우엔 더 요청하면 된다. 어떨땐 돌우동 펄펄 끓으며 나올수도 있으..
2019.07.08 -
비오는 날에도 좋은 마산 신포 장어구이
장마가 시작된다는 비 내리는 수요일 마산 어시장 장어골목, 신포 장어구이 집으로 갑니다. 밖에서 보면 두개의 건물이 따로인듯 하지만 내부로 들어가면 2층끼리 연결된 하나의 건물로 보아도 무방하다. 차를 가져오는 분들도 많지만, 택시로 이동하는 분들도 꽤 많다. 마산 신포장어 2층에서 시작합니다. 성인 다섯명(남성 4명)이서 장어구이 5인분으로 시작 (장어구이 1인분 12,000원) 숯불 화력 짱 건배하려다가 손 데일뻔. 불조절이 안된단다. 다섯명이라서 숯을 많이 주셨단다. 장어가 빨리 구워져 좋은 대신, 얼굴도 시뻘겋게 달아 오른다. 매운고추 썰어 넣은 간장양념, 빨간색 양념 어디에 찍어 먹어도 좋다. 나는 참기름을 요청해서 찍어 먹었다. 참기름 이야 ~ 최고 장어가 많이 뜨거우니 식혀서 먹자. 참기름에..
2019.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