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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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보라한 거창 감악산
차가 엄청 막히니 마음 단단히 막고 출발하자. 양산, 우산, 편한 신발. 오늘은, 긴팔보다는 반팔에 반바지도 좋다. 무조건 일찍 가야한다. 차가 엄청 막힌다. 걷는 이들도 있던데, 걷지 말자. 차가 많아 위험하고, 서로의 관계도 위험해질수 있다. 차안에 간식을 챙기고, 관계와 좋은 이들과 거창 감악산으로 여행가자. 교통체증으로 관계가 위험해질수 있다. 행사는 10월 3일까지지만, 보라빛 아스타국화가 여전히 이쁘니 천천히 방문해도 좋다. 거창 감악산 정상에 3일까지 먹거리장터가 있다. 산 아래부터 기본 1시간 걸린다. 오후 2시에 산 중턱부터 차가 막혀서 정상까지 1시간 걸렸는데, 하산길에 보니 오늘 오후 4시경엔 산초입부터 차량정체가 더 심했다. 방문하는 차량에 비해 주차공간이 부족하고, 정상으로 방할수..
2022.10.01 -
코스모스 대신 북천엔 핑크뮬리
9월 18일 오전 9시 북천 코스모스 초입의 주차장이 생각보다 한산하다. 핑크뮬리가 았는 마을 끝쪽에 주차를 하고, 다시 초입으로 이동하려고 한다. 태풍이 오기 전이라 메밀이 세찬 바람에 흔들리니 내일이 월요일라는 것도 잊은채 , 금새 또 설레여 온다. 혼자 왔을땐 특별할것 없는 조형물도 인증샷을 남겨야 한다며 너스레를 떨다 보니 모든것이 다 좋아 보인다. 좊을거 없어 보이는 작은 전망대에 오르면 내랴다 보이는 풍경이 달라 보이니, 올라가 보자. 북천하면 가을 코스모스지만, 놀라운건 아직까지 코스모스 한송이 보지 못했다. 코스모스는 북천역 부근, 풍차 이런곳 주변에 있다. 핑크뮬리 보고 코스모스 있는 북천역으로 차량으로 이동하려고 한다. 당연히 걸어서 갈수 있는 거리이나, 다리가 불편하다면 차량이동을 적..
2022.09.22 -
진해 소쿠리섬 캠핑
8월 광절복 연휴. 3일 연휴라 다들 스케줄 있어 안된다더니, 더위가 절정인데 진해 소쿠리 섬으로 캠핑간다. 이 사진 받아 보고는 급 여행이 고파온다. 떠나야지.. 생각만 하다가 더위 지나 태풍의 계절을 맞는다. 여름에는 배가 자주 운행한다 8월 중순에는 화장실 왼쪽으로 해가 뜬다. 매점 방향이다. 타프 왼쪽을 완전히 내려야 그나마 해를 치해 늦잠 잘수 있다. 진해 소쿠리섬엔 나무 그늘이 없으니, 타프가 있으면 좋다. 이름 모를 꽃은 지고 있는데, 꽃향기가 코를 찌른다. 섬을 넘어 물이 빠지면 아는 사람만 안다는 홍합밭이 나온다. 입질은 있으나 낚시가 안된다. 오늘 저녁메뉴는 수육에 가리비 찜 같은 구이 한여름에 가리비구이 괜찮겠지? 흑맥주 마시면서 건강을 생각하엔 늦었지만, 이야~ 은박지 접시에 토치 ..
2022.09.22 -
시원하다 못해 추운 산청 송정숲
지금 현재 계곡물이 넘쳐나서 물놀이는 불가능. 새벽엔 서늘하니 침낭 준비 하는게 좋다. 산청 송정숲 내 매점 운영중. 남해 다녀온 다음날 아침 일찍 산청 송정숲으로 출발 이른 시간 도착해서인지 사람이 많아 보이지 않지만 적지도 않다. 한숨 자려는데 더워서 잘수가 없다. 산책도 안하고 물놀이도 없이 늦은 점심을 또 먹는다. 덕산 하나로마트에도 흑돼지 팔지만, 하나로마트 못가서 '지리산축산' 이 집 고기를 몇년째 먹고 있다. 강추. 먹어 보면 안다. 선풍기 틀고 한숨 잔다. 한숨 자고, 다 저녁에 물놀이 하러 간다. 몸을 반만 담궜는데도 물이 차다. 목까지 물에 담그니 차가워서 '윽'하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시원하다 못해 서늘하다. 한줄기 바람이 불고 나니 추워서 물에 앉아 있을수가 없다. 체온이 더 떨지..
2022.07.31 -
삼천포에서 남해까지 바다여행
삼천포, 남해여행은 사천케이블카로 시작한다. 어제 목요일 대기줄이 없어 아쿠아리움은 빼고 사천 케이블카만 인당 15,000원 왕복 구입. 아쿠아리움+케이블카 3만원. 늦은 점심은 식당 이름이 독특한 '욕심 내지 않기' 이곳은 칼국수 맛집 오늘은 물회랑 왕왕바지락 들어 있는 칼국수 주문 늦은 점심 먹고 소화 시킬겸 독일마을 아래 물건 방조림 산책한다. 더운 날씨탓인지 덕일마을에 흥미가 없는것 같아 숙소인 남해 편백 자연휴양림으로 바로 왔다. 남해 편백 자연휴양림 물이 너무 차가워서 따뜻한 물로 씻었다면 믿으실란가. 자기 잔에 아쉬운 마음에 산책 나간다. 주로 야영데크쪽에만 있어서 몰랐는데 반대방향엔 깍!!!!! 조명 이삐구만. 따뜻한 물로 샤워하고, 창문 닫고 자니 새벽에 더워서 에어컨 다시 켜고 잠들었다..
2022.07.29 -
보목포구 한치물회
보목포구 돌하르방 횟집 한치물회 15,000원 제주스럽게 된장 한치물회 식초 살짝 뿌려 먹으면 더 맛있다. 한치물회 다 먹고, 덤으로 나온 고등어까지 배불리 먹는다. 오늘 더 맛있는 한치물회. 어제 저녁엔 서홍동에서 한치 한접시에 5만원 주고 먹었는데, 보목포구 한치물회 양 많고 참 맛있다. 태풍영향인지 보목포구에 배는 다 피신갔나 보다. 해무가 짙어지는 보목포구에서.
2022.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