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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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백수목원 여전히 좋다
동백꽃 피어 있는 만큼이나 많이 졌지만, 사진으로 남기기엔 부족함이 없다. 입장료 5천원, 카드 결재 가능. 탐나는전 결재안됨
2022.02.01 -
마산 해동 식육점 식당
나만 몰랐던 해동식육식당 지도 검색할땐 해동식당 이라고 검색해야 된다. 그리고, 예약 필수 토요일 저녁 5시 40분쯤 가서 6시 넘어서 순서가 왔다. 기다리는 동안 동메 주민들이 까만 봉지에 고기를 여러번 사갔고, 미리 예약 해둔 사람들이 여러명 들어가는걸 엄청 부러운 눈으로 보았다. 주문할걸 미리 생각해두자. 자리에 앉자마자 바로 주문한다. 삼겹살 2인분, 가브리 1인분 삼겹살 130그람 1인분에 만원, 가브리 9천원 두명이서 먹기에 3인분 충분한 양은 아니었다. 이집 김치 맛집이로세. 고기 익기도 전에 밥 주문할뻔. 삼겹살 떨어지기 전에 추가 주문한다. 김치가 맛있어서인지 김치찌개가 맛있다고 하더니. 김치찌개에 들어간 고기 좀 보소. 밥 한공기로 나눠 먹을 생각도 마소. 1인 1공기 강추. 참고로 여..
2021.12.04 -
여수 간장게장은 황소식당
지난주 토요일 12시 정각. 외부로 웨이팅 줄이 안보인다. 이상하다. 웨이팅 없는 황소식당은 상상할수도 없는데.. 하지만, 내부엔 사람이 많다. 다만, 웨이팅만 없을뿐. 원래 생선매운탕 아니었던가. 다른집처럼 꽃게탕으로 국물이 바뀌었다. 나는 생선매운탕이 더 좋다고 말은 하지만, 꽃게 다 발라 먹는다. 새우장과 간장게장 국물이 같을까. 새우장 대가리까지 맛나다. 푹 익은 갓김차는 맵지 않고 오히려 갓물김치가 톡쏜다. 게장 한번정도 리필은 필수인데. 배고픈 탓인지 게딱지 두개 발라, 간장게장 국물에 밥을 비비고, 갈치속젓 올려서 반공기 뚝딱. 당연히 밥 한공기 더 주문한다.
2021.12.04 -
진주유등축제 진주성엔 꼭 가보자
홈페이지 내용과 달리 진주유등축제 점등시간은 6시 30분 이라고 했지만 6시38분에 켜졌다. 일요일인 내일 어떨지 모르니 진주성으로 가자. 요정과 크리스마스 분위기 살짝 나고, DJ부스까지 있으니 꼭 가보자. 오후 5시에 도착했는데 진주가 너무 조용하다 했다. 안일하게 파전에 막걸리 생각만 하고 왔나. 배가 고픈데 진주유등축제 불 들어 오려면 아직도 30분 남았다. 그래도 올해는 땅 위에도 등이 제법 있어 위로가 된다. 초가집 두채 있는데 모두 인기이다. 방역패스,안심콜,체온체크,손소독,팔찌 착용해야 입장할수 있다. 사전신청하고 왔지만 따로 확인하진 않는다. 긴줄을 선후에 2천원 결재후 부교를 건너왔다. 편도 2천원. 현금,카드 모두 결재 가능. 땅위의 등은 오후 5시 물 위의 등은 6시반에 켜지는 걸까..
2021.12.04 -
바람이 포근한날 여수 향일암 산책
지난주 토요일 오전 9시50분쯤 여수 향일암 주차장엔 자리가 다행이 있었다. 오전 12시쯤 되니 주차장 자리가 없어 다들 기다리고 있더라. 오전 6시 북면 캠핑장에서 영하 3도를 느낀게 무색하게 여수는 참으로 따숩다 오늘따라 가파른 계단을 오르는 바람에 숨이 많이 차다. 이쯤에 돌문이 읶었는데 아닌가 하면. 향일암 아래 돌문이 나타난다. 잘 말라가는 오징어 마냥 5천원짜리 소원지가 펄럭인다. 오늘도 친구는 마음을 바람에 걸어본다. 누군가 참선한것처럼 볕 아래 앉아 동백꽃이 피었나. 하며 푸르름을 눈에 담는다. 다시 소원 빌러 오지 말아야지. 라며 간절함을 담아 보기도 하고. 좋은날 여행으로 기억되길 곱씹어 본다. 이동거리에 비해 너무 짧은 산책이다. 친구야 배고프다. 밥 먹으러 가자
2021.12.04 -
태서 난로와 북면 오토캠핑장
영하 3도까지 떨어진다던 지난주 토요일 북면 오토캠핑장에 내가 있었다. 쉘터 없이 덜컥 구입함 난로를 들고 떠난 캠핑 난로보단 테이블이 필요함을 느낀다. 백패킹을 먼저 안터라 오토캠핑장에 가서도 전기매트 없이 잠들기를 몇해. 드디어 나도 1인용 전기매트를 구입했다. 그랬다. 전기는 소중한 것이었다. 동계용침낭 따윈 필요없이 대충 덮고 자도 좋더라. 야외라 그런지 난로가 얼마나 따뜻한지 모르겠다. 종아리부분만 엄청 뜨거워지고 있다. 원래 가지고 있던 콘히터가 더 뜨거운건 나만의 느낌인가.... 높은 테이블이 하나 더 필요함을 느낀다. 아니면 머라도 테이브류같은것이 필요하다. 구이바다를 올리니 먼가 이상하지만, 배가 고파 대패를 들어부어 굽다. 대패 두봉지를 사두었는데, 한봉지만 가져왔다는 사실에 짜증이 난..
2021.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