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행(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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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빛이 조금 부족한 구례 산수유마을
축제기간을 피해 느긋하게 걷기 좋지만 지난 주말(12일)엔 산수유가 덜 피었지만, 봄을 느끼기엔 부족함이 없는거 같아요. 일요일 오전이라 그런지 다가오는 주말 18일부터 산수유축제가 시작되어서인지 차가 막히지 않는다. 산수유와 매화가 피어나는 지금 차가 막히지 않는다니... 꽃이 만개할수록 교통체증과 비례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 차가 막히지 않으니 신기할 따름이다. 산수유축제기간이 있는 주말에는 산수유마을 제일 윗마을인 상위마을까지 차가 올라갈수 없다. 지리산온천랜드가 있는 버스정류장까지만 승용차, 대중교통 버스가 운행 된다. 지리산온천랜드, 산수유공원의 산수유는 50% 개화중. 산수유꽃담길을 따라 몇개의 마을로 이어지는 지리산계곡을 걷는다. 조금 이른감이 없진 않지만 사람이 많지 않고 주차를 할수 있으..
2017.03.14 -
매화축제 취소 되어도 방문객 많은 광양 매화마을
3월 12일 포근하다 못해 더운 봄날 광양 매화마을 소식이에요. 광양 매화마을 홍쌍리농원 입구 오르막길엔 가로수마냥 매화가 활짝 피었어요 사람들이 없어보이는 왼쪽방향 정자 공략 정자까지만 갈수 있고, 눈앞에 매화가 지천이지만 더이상 올라갈수 없도록 해뒀어요. 올라왔던 길을 다시 내려갑니다. 다른방향으로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이 정자엔 사람들이 많지 않았어요. 섬진강 바라보면서 쉬어가기 좋아요. 두번째 정자에서 바라본 풍경 왼쪽길을 따라 오르면 나무계단 오르막이고, 오른쪽방향은 초가집 영화세트장이다. 나무계단 오르막 오른다고 해서 전망이 확 틔이는건 아니니 한바퀴 돌아본다 생각하고 천천히 걸어요. 초가집 영화세트장에도 매화가 내려 앉았어요. 초가집 아래쪽 연못에 사람이 없길래 내려왔더니 조용하고 좋아요. ..
2017.03.13 -
원동 매화 활짝 피었어요
3월에만 벌써 두번째 원동행 기차에 오른다. 무궁화 1944, 원동행 8시 19분 기차에 오늘도 오른다. 순천 -> 부전역을 운행하는 3량으로 연결된 기차지만 예약대기자가 많아서 그런지 4호차를 연결해서 오늘은 운행한다. 예약대기 신청한 덕분에 앉아 가는 호사를 누리게 되었다. 마산역 -> 원동역 40여분 운행에 기차비용은 겨우 2,600원이다. 이렇게 감사한 봄여행이 또 있을까 싶다. 3월 11일 원동매화 소식입니다. 원동 순매원 매화 100% 만개 나무전망대 앞의 매화는 3월 1일 방문했을때도 활짝 피어서 그런지, 3월 11일 다시 방문했을때는 거의 다 졌다. 나무전망대와 정반대인 순매원 언덕배기에서 기차를 담기 위해 매화밭으로 내려간다. 먼지가 나더라도 나무계단을 내려서면 바로 매화밭인데, 어쩐일인..
2017.03.13 -
원동 매화 보려면 서둘러야 해요
작년보다 꽃이 빨리 핀다고는 했지만 생각보다 너무 빨라요. 양산 원동 순매원 매화는 60%이상 피었어요. 3월 중순이면 늦을수도 있어요. 3월 둘째주 주말이 지나면 꽃이 떨어질지도 몰라요. 매화여행 준비하는 분들은 서두르세요. 3월 1일 오늘 다녀온 따끈따끈한 원동 순매원 매화소식 입니다. 원동 순매원엔 매화가 많이 피었어요 작년에는 없었는데 오 ~ 원동역을 나오면 보이는 커다란 날개벽화 통영 동피랑마을 부럽지 않네요. 메텔과 함께 원동역에서. 매화가 지고 나면 벚꽃도 활짝 피는 원동역이지만 아무래도 매화가 피는 3월에 방문객이 제일 맣은 원동역 원동역 뒤편으로 오르면 빨리 오를수 있었지만 펜스설치를 해두어서 작년까지 이용하던 길을 막아 두었다. 새로 만든 나무길을 이용하세요. 나무길 끝에서 만난건 매화..
2017.03.01 -
통도사엔 이만큼 매화가 피었어요
영상 10도를 오르내리는 주말이지만 그래도 아직은 겨울 매화 꽃소식이 있어 통도사로 산책을 나선다. 통도사 매화꽃 피어나다 통도사의 매화는 성보박물관 앞에서 시작된다. 멀리서 보면 그냥 겨울 풍경이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팝콘 터지듯 매화가 피어나고 있다. 수양벚꽃은 보았어도 이런형태의 매화는 처음인듯한데.... 친구 말로는 광양 매화마을에서 요런 매화나무를 보곤 작년에도 호들갑을 떨었다고 한다. 나는 전혀 기억이 없는데..... 매화꽃이 어디쯤 피었나.... 찾을 필요도 없이 사람 많은 곳으로 가면 된다. 빨간색과 분홍색 매화 두그루 덕에 관광지 못지 않은 인파가 모였다. 음.... 초점 맞추기가 쉽지 않다.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서 사진을 찍으려는 분들이 나뭇가지를 자꾸 건드리는 바람에 팔이 아프도록 초점..
2017.02.20 -
지리산 세석평전 철쭉 피었어요
봄철 성수기 지리산 세석,장터목대피소 신청율은 거의 1000대 1의 추첨은 당연히 안되었고 세석평전의 철쭉을 기대하며 지리산으로 향한다. 목요일날 세석대피소에 문의도 해보았지만 세석평전의 철쭉은 1/3정도만 피었다고 했다. 살짝 실망스러웠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나는 지리산으로 간다. 지난주 5월 21일 다녀온 따끈따끈한 세석평전 철쭉 소식 전해요. 기대하셔도 좋아요 ^^ 지리산 중산리야영장 지리산 중산리야영장 개수대 옆에 유일하게 테이블 1개 있다. 중산리야영장은 인터넷 예약없이 현장에서 바로 이용할수 있어요. 1일 이용료 7,000원 주차료 5,000원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오늘도 저녁메뉴는 샤브샤브 오늘도 화력 좋은 형제금속 싱글스토브에 찬물에 불려둔 새우와 다시마를 넣고 펄펄 끓이다가 숙주,버섯을 넣고..
2016.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