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여행(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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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쏟아지는 송정숲으로 가요
산청 송정숲 삼장초등학교 앞, 수정골가든 앞 주차장도 모자라 양쪽 길가에 주차를 하곤 다리를 건너면 송정숲이 나온다. 어디에 주차를 걸어야 하기에 물건을 최소화 하는것이 최선이지만, 챙기다 보면 이것저것 짐은 오히려 늘어나곤 한다. 초등학교 앞 다리만 건너면 바로 송정숲이다. 흐르는 땀방울과는 달리 물놀이하는 풍경과 벌써 설치해둔 많은 이들의 텐트를 보니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했다는 사실에 위안이 된다. 이쪽방향의 나무그늘 아래가 그나마 깊은 편이다. 성인 허리정도까지 온다. 송정숲 반대편 화장실 가는 방향에 보면 쓰레기를 모으는 곳이 있다. 따로 분기수거없이 산청군 쓰레기봉투를 사용하면 된다. 주말이면 송정숲 이용정보 안내방송을 여러번 들을수 있다. 송정숲 매점 뒤쪽 풍경 물이 거의 없어서 완전 꼬맹이들..
2016.08.08 -
계곡에 발 담그고 쉬어가는 순천 송광사
순천 송광사 매표소 가기전 송광사계곡 입장권 구매하지 않아도 송광사계곡 즐길수 있어요. 화장실 아래쪽엔 지붕 아래 의자도 있어요. 순천 송광사 매표후 들어서면 햇빛 쨍쨍 하얀색 백일홍이 피었어요. 송광사 성인 1인 입장료 3천원(카드 X ) 햇빛구간 통과하고 나면 바로 그늘이에요. 휴 ~ 한낮더위가 심하네요. 에어컨처럼 냉기가 불어오진 않지만, 그늘 아래서 불어대는 한줄기 바람만으로도 시원하게 느껴지네요. 줄줄 송광사계곡 물소리에 귀가 쫑긋 !! 내려오는 길에 보니 오른쪽 그늘아래 캠핑용의자까지 가져다두고 제대로 피서중인 가족을 볼수 있었다. 계곡에 발 담그고 한참 놀았는데도 더 머물고 싶어지네요. 송광사로 향하다 보면 왼쪽에 콸콸 ~ 호스에서 나오는 물줄기 볼수 있어요. 손가락이 시리도록 차갑지는 않지..
2016.07.27 -
낙안민속자연휴양림 당첨 !!!
자연휴양림 성수기 추첨제에 낙안민속자연휴양림 당첨 되었어요. 금요일, 예약율이 저조한 4인실이라는 행운이 따라줬어요. 금요일 퇴근후 순천 낙안민속 자연휴양림까진 2시간정도 걸렸어요. 저녁 8시가 훌쩍 넘어 배가 많이 고픈데 자연휴양림 아저씨 꼼꼼한 설명을 대충 듣고 도망가고 싶었어요. 문자로 신분증을 꼭 가지고 가야 된대서 집에 갔다 왔네요 ^^ 차량번호는 전부다 불러줘야 하구요. 애완동물의 동반여부, 오늘 묵을 인원수를 확인하곤 산방향으로 직진. 입구에서 300미터 정도 올라가야 한대요. 야영장은 왼쪽으로 진입하면 바로 야영장이에요. 휴양관 예약해서인지 입장료, 주차료 모두 무료였어요. 쓰레기봉투 600원 구입했어요. 쓰레기 분리수거장은 관리사무소에서 도로 진입하는 입구에 있어요. 낙인민속 자연휴양림 ..
2016.07.26 -
계곡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남해여행
남해편백 자연휴양림 야영장에서 하루 자고 남해여행 출발합니다. 가까운 바람흔적미술관, 나비테마파크 있지만 패슈 ~ 오늘 목적지는 운전대 잡은 사람 마음이랍니다. 원예예술촌, 독일마을, 물건마을 들렀다 집으로 갑니다. 계곡에 들어가지 말라는 표지판만 아니라면 어느 계곡 부럽지 않은 남해편백자연휴양림 지난 주말 금,토요일 계속 비가 내리고 있지만 계곡물이 많지는 않았어요. 쭈그리고 앉아서 그렇지 사실은 어른 발목 정도 오는 높이랍니다. 치열한 경쟁률을 왜 자랑하는지 알것 같은 남해편백자연휴양림 산책하다 보니 어느지점에선가 갑자기 훅 ~ 하고는 나무향기가 나기 시작했어요. 아마도 비가 오려고 해서 그렇겠지만 숙박하지 않더라도 쨍쨍한날 와보고 싶어요. 금요일, 야영데크라는 조합으로 인해 성수기 추첨제에 당첨되는..
2016.07.22 -
경주에도 주상절리가 있다
경주여행의 마지막 목적지로 선택한 양남 주상절리 경주IC 들어서자 마자 관광안내소에서 지도를 받아보곤 처음부터 와보고 싶었던 곳이다. 오후 5시 늦은 산책을 나섭니다. 경주의 주상절리는 KTX매거진을 통해 소개되던 곳을 바두긴 했었는데, 경주에도 주상절리가 있다고.... 이 정도였다. 그게 벌써 몇년전 일이다. 그 이후부턴 벽화마을, 주상절리, 감포 등등 바닷가여행을 묶어 소개하는 글들이 속속 등장했다. 험하지 않는 길이지만 주상절리 전망대 공사장 부근엔 길이 좋지 않으니 웬만하면 편한 신발을 신는게 좋다. 대게는 슬리퍼를 신고 오시지만, 많이 걸으면 왕복 1시간을 걸어야 하기에 운동화를 추천한다. 한여름 성수기철에는 어떨지 몰라도 토요일 방문했을땐 주차할 공간 있었다. 방파제 부근이 주차장이고 바닷가를..
2016.07.19 -
고창 선운사에서 도솔암까지 걷다
8월 첫째주 고창 선운산 소식입니다. 그늘이 많지만 바람이 불지 않을것을 대비해 양산, 모자, 부채를 준비하세요. 어린아이가 있다면 돗자리를 준비해서 쉬엄쉬엄 걸으세요. 편한신발 필수 !!! 선운사, 도솔암 약수터를 이용하면 되고, 천마봉까지 오른다면 생수 한병을 준비하면 좋아요. 도솔암 약수터가 마지막 물을 구할수 있는 곳이에요. 도솔암과 천마봉 갈림길은 도솔암 아래에서 갈라집니다. 발이라도 담글 요량이라면 선운사에서 도솔암 갈림길까지가 물이 많은편이에요. 도솔암 갈림길부터 도솔암까지는 계곡이 말랐아요. 같이 걸어볼까요? 오후 2시 선운사 입구에서 바라본 매표소방향 오른쪽에 도솔천이 있어 바람이 살짝 분다면 도솔천의 냉기로 인해 시원해요. 바람이 안분다면 부채가 최선 ^^ 선운사 곳곳에는 배롱나무에 꽃..
2015.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