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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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억새보러 용눈이오름 가야지
새별오름과는 또 다른 용눈이오름 오래전 더운 9월에는 참 힘겹게도 올랐는데, 오늘 다시 와보니 걸을만 한데요. 예전보단 웬지 수월한 느낌 ^^ 나 어제도 새별오름 다녀왔다. 용눈이오름 앞에 주차장, 화장실 있어요 입장료 없다. 생소한 입구이다. 몇해전에 와서 그런지 입구가 이런 풍경이었나..... 라고 생각은 접어두고. 용눈이오름 억새 시작이요. 용눈이오름 오르는 길이 바뀌었다. 예전엔 이런 철펜스 없었다. 사람들이 올라서 누가바도 오르는 길목이 있는 정도였는데, 완전 달라졌네 이런 길을 두고도 일부러 가지 말라는 초록들판을 걷던 가족분들... 그런지 마요 ~ 그래도 내년 후내년 또 올수 있잖아요. 아이도 함께 왔던데 왜 그러셨을까나... 정상이라고 해야 될지 모르지만 높은곳까지 20분 걸렸다. 분화구를..
2019.10.24 -
단풍대신 무지개빛 텐트 내려 앉은 서귀포자연휴양림 캠핑
서귀포자연휴양림 캠핑 서귀포자연휴양림 입구에서 입장료, 주차료를 지불후차로 많이 들어가야 한다. 사이트 미리 예약후 방문. 차가 없으면 못간다. 진심. 서귀포자연휴양림 입구에서도 차로 한참을 가야 야영장에 도착한다. D 사이트가 그나마 큰 편이다. B사이트 1~2인용 텐트를 설치하면 남는 공간이 거의 없다. C사이트 사이트 위에 텐트가 다 안올라가서, 바닥에다가 끈을 연결해서 모양을 갖췄다. 출입문을 반대로 설치하는것도 한가지 방법 D사이트에 1인용텐트 설치 D사이트에 2인용텐트지만 전실공간이 많이 차지하는 텐트 D사이트에 2인용텐트지만 전실공간이 많이 차지하는 텐트 밥을 먹기 위해 출입문 플라이를 걷었다가, 잘때는 다시 팩을 박는 수고를 할수 밖에 없다. 서귀포자연휴양림 취사장 온수사용 가능. 화장실에..
2019.10.24 -
송악산둘레길 조금만 걸어도 좋아요
마라도 유람선 타러 송악산 가시나요? 송악산둘레길도 좋아요. 이른 여름엔 수국이 활짝 피고, 가을엔 억새가 한창일줄 알았는데. 억새를 중간중간 잘라버려서 아쉬웠지만 풍경맛집 송악산 둘레길 놓치지 않을꼬야. 송악산 둘레길은 걷기 나름이다. 거짓말 같지만 10분만 걸어도 좋고, 25분쯤 걸으면 송악산 2/3 이상 보게 된다. 마라도 유람선 여행객으로 인해 주차공간이 부족하면, 조심히 갓길주차 해봅니다. 위에 보이는 표지판 주변은 사람이 몰릴때면 도로와 주차공간을 구분하기 힘들 정도에요. 편한 신발을 신어도 좋지만, 멋내고 와서 조금만 걸어도 좋은 송악산 둘레길 걸어서 10분이면 만나는 송악산둘레길 요기까지만 걸을려고 하다가 멀리 보이는 지붕까지만 걸어가기로. 여기까지 안왔으면 후회할뻔 여기가 송악산둘레길 포..
2019.10.23 -
아이도 오르는 새별오름
억새 맛집, 새별오름 서늘한 바람이 불어대니 긴팔을 입는게 좋고 능선까지 15분, 정상까지 20분 걸리지만 이왕이면 편한 신발에 편한 복장이면 좋지만, 정장을 입고도 오고, 구두를 신고도 오는 새별오름 한시간의 짧은 산책 새별오름 억새 만나러 가요. 주차장에서 왼쪽방향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오르는 방향이다. 사람들 따라 우르르 오면 되니 입구를 걱정할 필요도 없다. 유모차를 가지고 가다가 되돌아 오는듯 하다. 유모차가 오르기엔 경사가 심하게 가파르다. 새별오름 주차장에서 왼쪽방향엔 경사 오르막길을 올라야 억새를 만날수 있다. 새별오름 주차장에서 능선까지 걸어서 15분 새별오름 주차장에서 정상석까지 걸어서 20분 올라왔던 반대방향으로 다들 내려간다. 나도 반대방향으로 동참. 내려가는 방향에 억새 엄청 많다..
2019.10.23 -
보목포구 돌하르방횟집 물회 먹으러 가요
보목포구에 물회 먹으러 왔어요. 어진이네가 몇회째 건물을 짓고 있으니, 서귀포 시내에 작게 시작햇으니 이런 이야기를 하며 돌하르방횟집으로 향한다. 보목포구 어디를 들어가도 다 맛있다고 한다. 다만, 육지사람들이 가느냐, 도민이 가느냐 그 차이일뿐. 친구는 된장물회 괜찮겠냐며, 안먹어 밧으면 별로 일수 있다고 거듭 얘기한다. 나는 지금 배가 고프다. 된장, 고추장 가릴새가 없다. 한치물회 3인분 주문후, 자리물회 1인분 추가로 주문한다. 처음부터 두가지 나눠서 시키는게 좋겠다. 물회 안에 회 양이 많다. 밥까지 먹을려니 작은 양이 아니다. 한치물회 3인분 물회를 주문하면 고등어구이도 나온다. 고등어구이 맛있다. 음... 된장물회는 또 다른 맛이다. 국물 먹을새도 없이, 회처럼 한치를 먹는다. 한치양이 아주..
2019.09.17 -
나도 황우지해안 갔다 왔다
유료주차장이라도 좋다. 자리만 있다면 주차를 하자. 튜브도 좋지만 구명조끼가 더 도움이 될수도 있다. 구명조끼를 대여하면 샤워료가 무료인 곳도 있다. 샤워장이라고는 하지만, 주차장 뒤 노상에 말 그대로 샤워기만 있다. 옷은 샤워텐트 안에서 따로 갈아 입어야 한다. 그래서인지 샤워비는 아주 저렴하다. 유료주차장에 주차를 하곤, 튜브 2개 공짜로 공기주입한다. 물놀이후 주차된 차 뒤에서 샤워기로 바닷물만 씻어내곤, 샤워텐트 안에서 옷을 갈아 입는다. 황우지해안 가는 길이 계단 폭이 큰 내리막이고, 황우지해안 입구도 바윗길이니, 슬리퍼 신고 내려갈땐 조심해야 한다. 황우지해안 양쪽에서 바닷물이 들어온다. 오른쪽 화살표방향에서 들어가게 되는데, 들어갈땐 빨리 물 안쪽으로 들어가는게 안전하다. 파도가 계속 쳐서 ..
2019.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