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여행(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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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국도 북천엔 양귀비 활짝
북천 양귀비축제엔 양귀비꽃이 활짝 피었어요. 수레국화, 양귀비, 안개꽃을 닮은 하얀색 꽃이 어우러져 꽃다발 같은 느낌이 들어요. 올해 북천 양귀비축제장엔 연못이 생겼어요. 규모가 작지 않아요. 연못엔 꽃이 필려고 해요. 호루라기 부는 아저씨에게 꽃이름을 물어보려고 했는데, 멀리서도 들리는 호루라기 소리에 깜놀해서 그냥 왔네요. 꽃밭에 들어가면 안된대요. 주황색 꽃냄새 너~무 좋아요. 집으로 돌아가던 중 주차장 윗쪽에 풍차 발견. 사람들이 요기까진 많이들 안오시네요. 물놀이 뒷편으론 미꾸라지 체험장 있어요. 주차장 위쪽으로 당나귀 체험할수 있어요. 북천 양귀비 축제장에선 호루라기 소리를 자주 들을수 있어요. 꽃밭에 들어가지 마새요. 호루라기 소리에 깜짝 놀람 주의. 오른쪽 높은곳에서 매의 눈으로 아저씨가 ..
2016.05.16 -
튤립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남지
4월 17일 남지 튤립은 활짝 피었어요. 어제 비바람에 꽃이 다 떨어졋을까바 첫차 타고 남지 다녀왔어요. 활짝 피어서 떨어지려고 하거나, 꽃이 진것도 보이긴 하지만 아직까진 튤립 좋아요. 풍차가 있는곳도 좋지만 산토끼 뒷편 태극기정원 튤립 상태 좋아요. 활짝 피지 않아서 비비람도 피한 덕분에 주중에 비소식 없다면 다음주까지도 기대해볼만 하네요. 아래 사진 두장처럼 꽃이 졌거나 지고 있는곳도 있지만 아직도 튤립 보기 좋아요. 풍차 옆의 튤립도 좋지만 산토끼 뒤의 튤립 강추합니다. 일요일 현재 바람이 많이 불고 있어요. 편한신발에 따뜻하게 입고 오세요. 바람이 많이 불어서 원두막에 앉아 도시락 먹기는 힘들어요. 따뜻한 차한잔 정도 생각하시면 좋아요.
2016.04.17 -
비오는 수요일 무학산 진달래 마중가다
비가 내려 몽환적인 무학산 진달래 보러 같이 가요. 수요일 새벽부터 비소식이 있지만 무학산으로 퇴근합니다. 이번주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오전까지 비소식이 한번 더 있어 서둘러야 해요. 다음주까지 무학산 진달래가 기다려주지 않을거 같아요. 어제 밤에도 바람이 엄청 불었답니다. 아직 피지 않은 진달래도 있지만 세찬 바람에 떨어진 진달래도 있어요. 4월 13일 무학산 진달래 소식 전합니다. 무학산 진달래 만날 준비 되셨나요? 무학산 정상아래 서마지기 도착하기 몇분전 관해정코스로 오르면 정상가기 전에 만날수 있는 풍경이에요. 맑은 날엔 도시락을 준비하세요. 김밥에 막걸리도 좋고, 아삭한 오이 간식이라면 더 좋아요. 그늘이 없다는게 단점이지만 평상 외에도 나무의자가 많아서 쉬어가기 좋아요. 무학산 서마지기 무학..
2016.04.13 -
유채와 바다가 만나는곳, 남해 두모마을
남해 금산 멀리 보이는 바다 코를 찌르는 유채향 흩날리는 벚꽃이 있는 남해 두모마을로 산책가요. 그늘이 없으니 모자, 양산 꼭 챙기세요. 덥다고 반팔 입으면 한나절 후엔 시커멓게 팔 탈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멀리 바다가 보이는 남해 두모마을 남해공용터미널에서 상주,미조행 버스를 타면 두모마을 입구에 내릴수 있다. 돌아올땐 길건너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면 되고, 두모마을을 거쳐서 오는 버스를 탈땐 길을 건너지 않고 버스 내린곳에서 버스를 타면 된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두모마을 유채꽃 풍경 벚꽃이 떨어지고 있어서 더 멋져요. 주차장이 없어요..... 갓길에 조심히 주차하세요. 바람 불면 남해 두모마을에 가야해요. 흩날리는 벚꽃아래 유채가 활짝 피었어요. 허리가 접히도록 일에 지쳤나요..... 커플..
2016.04.11 -
꽃비 내리는 경화역 산책
오늘 점심시간에 다녀온 따끈따끈한 4월 6일 진해 경화역 소식 전합니다. 진해 경화역이 눈이 내려요. 꽃비 내리는 경화역 같이 산책할래요? 2016년 올해엔 진해군항제기간 임시기차가 운행되지 않아요. 대신 정차되어 있는 기차를 만날수 있는 경화역 자신도 모르게 두팔 벌려 꽃비를 맞을지도 모른답니다. 우와 ~ 탄성을 지르게 될거에요. 오늘 수요일 밤 비소식 있어요. 더 늦지 않게 꽃비 맞으러 진해로 산책가요.
2016.04.06 -
꽃대궐 섬진강 십리벚꽃길 걷다
꽃을 찾아 오늘도 까만새벽 집을 나선다. 섬진강 십리벚꽃길을 걷기 위해 버스 3번 환승쯤은 즐겁기만 하다. 하동시외버스터미널에서 1분차이로 화개행 버스를 놓치지만, 그래도 즐겁다. 해가 뜨기전 쌀쌀한 날씨에 어깨가 움츠려지지만 정확히 4시간후 섬진강 꽃길을 거닐며 이마에 맻힌 땀을 딱아내고 있으리라.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지만 한낮에는 여름같은 봄날씨이니 가벼운 옷차림도 좋다. 편한 신발은 필수. 혼자여도 좋지만 이렇게 멋진 풍경을 목놓아 이야기할 친구와 함께라면 더 좋다. 4월 2일 하동 화개장터 -> 쌍계사 입구까지, 섬진강 십리벚꽃길 소식 전해드려요. 하동 섬진강 십리벚꽃 화개장터가 있는 화개에서부터 걸어서 쌍계사 초입까지 갈거에요. 5~5.5km 가량 2시간정도 걸려요. 편한신발 필수 모자, 선글..
2016.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