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여행(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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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 매화 활짝 피니 기차타고 봄여행 가야겠다
3월 3일 원동 순매원 매화 풍경입니다. 꽃 많이 폈어요. 봄여행 준비 중이라면 서둘러야 해요. 원동역에서 내려 조금만 걸으면 매화천지 전망대에서 순매원으로 내려서던 나무길은 위험해서인지 없어졌다. 할리스커피 옆이나 순매원 정문을 이용해서 아래쪽 매화밭으로 내려오면 된다. 요즘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할것없이 뿌연 봄날이니 마스크 준비하면 좋아요. 오전 9시 40분 매화아래 요기를 해결하는 핑계로 막걸리도 한병 구입한다. 순매원에선 간단히 요기할수 있는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다. 파전, 국수도 판매중. 막걸리 한병 더 주문^^ 이렇게 싱싱한 홍매화를 본게 얼마만이던가? 원동 순매원의 경우, 홍매화가 더 빨리 피어선, 하향게 매화가 피어날때면 홍매화는 지는 경우가 많았다. 싱싱한 홍매화에 설레지만, 코감기로 ..
2019.03.07 -
섬진강 봄바람에 매화 활짝핀 하동 먹점마을 가는길
오래전 하동 먹점마을 부근에서 민박을 하면서 알게된 매화농원이 있다. 굳이 그 매화농원이 아니어도, 하동 흥룡마을에서 먹점마을로 들어서는 길은 산으로 올라가다 보면 양쪽으로 매화꽃을 많이 볼수 있다. 섬진강 아래쪽에선 안보이지만 하동 먹점마을로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적지 않은 규모의 매화를 만날수 있다. 이산을 넘어 또 가면 매화가 나타나고 산아래에선 보이지 않지만, 차를 운전해서 가면 갈수록 나타나는 매화꽃이 신기할 따름이다. 광양매화축제가 열리는 섬진강 건너편 광양 다압마을보다 하동 흥룡, 먹점마을 매화가 먼저 피어난다. 해가 하동으로 먼저 비추가 보니 그런것 같다. 근래 날짜가 포근하니 작년보다 매화꽃이 더 빨리 피어나고 있다. 하동 흥룡마을에서 먹점마을로 들어서는 산길로 들어서자면 오른쪽편에 작지만..
2019.02.24 -
하늘에서 팝콘 터지는 양산 통도사 매화
2월 17일 통도사 매화 소식입니다. 작년보다 더 빠른 봄소식에 양산 통도사로 향한다. 성인 1인 입장료 3천원 주차료 2천원 통도사 매화 피어난 수만큼이나 차량, 사람 모두 엄청나게 많으니 마음 단단히 먹고. 시작합니다. 통도사 매표소 진입구간이 많이 혼잡합니다. 늘 그렇듯, 매화가 어디 있는지 찾을 필요는 없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곳으로 가면 그곳이 바로 명당이다. 양산 통도사엔 3군데 정도 매화가 활짝 피었거나, 피어나고 있고, 아직 피지 않는 매화도 많으니 천천히 오세요. 사람들이 많지만 가까이서 또는 멀리서 모두들 나름의 방식으로 통도사 매화를 즐기고 있다. 포근한 날씨에 매화가 뻐끔뻐끔 피어나고 있다. 향이 진한 핸드크림을 바르고 갔더니 매화향을 맡을수가 없었다. 매화에 코를 한참이나 박..
2019.02.22 -
봄비 내린 진해군항제 경화역, 여좌천 풍경
비 예보가 있던 4월 5일 진해 경화역과 여좌천을 산책해요. 지난주 일요일 진해군항제는 정말 축제답게 사람도 차도 많았답니다. 오늘은 조금이나마 한적하길 기대하며 오전 10시가 안되어 경화역에 들렀다가, 여좌천까지 긴 산책을 즐길 참이다. 아래 사진 왼쪽에 보이는 두산위브 상가 1층엔 예쁜 카페가 있다. 사장님이 찍은 사진과 NC다이노스 팬답게 야구용품도 많이 진열되어 있다. 카페 내부에 사장님이 찍은 사진을 핸드폰으로 촬영했는데, 개인 소장용이라 찍은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면 안된다고 해서 얼른 삭제했다. 주로 아파트주민들이 단골인 카페이다. 봄날이 아름다우니 청포도에이드, 커피 모두 맛있다. 평일이라 그런지 조금이나마 한산한 편이다. 지난주엔 기찻길이 안보일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다. 경화역 기차 반대편..
2018.04.05 -
놓치면 아쉬운 진해군항제 여좌천 야경
4월 2일 월요일 담아온 진해군항제 여좌천 야경 여좌천엔 2년만에 우산이 돌아왔다. 2017년에도 아름다웟지만 올해는 우산이 있어 더 아름답다. 낮에는 어디서부터 걷든 아무 상관이 없지만, 여좌천 야경은 진해구민회관방향에서부터 내수면연구소를 지나 진해중앙교회가 있는 여좌천 중심으로 내려서면 좋다. 그래야 조금 덜 걷고 야경을 금방 만날수 있다. 이제 그만 찍어야지.. 하며 삼각대를 접었다가 금새 또 펼쳤다가를 두어번 하고서야 저녁을 먹으러 간다. 낮에는 어디를 찍어도 다 멋지지만, 야경은 조금 욕심을 내어 다리 한가운데 한자리를 잡아보자. 기가 막히게 아름답다. 여좌동주민센터, 여좌치안센터 경찰서 건물 바로 옆에 '경로위안잔치 기금마련을 위한 먹거리장터'라고 적힌 곳을 찾아간다. 이름은 거창하지만 매년 ..
2018.04.04 -
하동 섬진강 벚꽃으로 물들다
모든 사람들이 진해로 몰려 간듯하다. 평일보다 더 한산해서 좋았던 3월 31일 오늘 담아온 하동 섬진강 벚꽃축제를 미리 담아 보았다. 오전 9시 화개장터를 출발해 쌍계사 방향으로 걷기 시작한다. 차량통행은 확실히 작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쌍계사방향으로 오가고 있었지만, 점심시간 이후엔 너무도 한산해졌다. 화개장터에서 2km, 걸어서 30분 화개중학교가 있는 나무데크길이 십리벚꽃길의 하이라이트. 화개중학교를 지나 쌍계사방향으로 더 걸어가요. 섬진강과 벚꽃이 만나 장관을 연출하는 하동 십리벚꽃길 녹차마을 지나, 쌍계사를 2km 채 남겨두곤 돌아간다. 화개장터에서 벌써 4km쯤 걸었다. 희안한 일이다. 오후 1시쯤 되니 오가는 차들도 없고, 사람들도 현저히 줄어들었다. 사람들이 진해군항제로 다 몰려갔나 보다...
2018.03.31